[영국] 투자자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 강화 요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2015년 파리협약에서 합의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기업을 유인하기 시작하였다.

지구평균 기온을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하로 제한하겠다는 파리협약이 작년 11월에 비준되었다.

그동안 에너지 회사들은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 왔었으나 현재까지 기후 목표에 대한 기업의 노력은 여전히 완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G20 국가들에 의해 마련된 TCFD(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Disclosures)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추진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이 기후 관련 위험성과 재정적 영향을 공개하는 자발적 프레임워크로 11조의 자산으로 100개 이상의 기업 지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투자자, 대출기관, 보험사 및 기타 이해관계자가 기업이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기후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제공해야 하는 정보를 기업에게 안내하여 궁극적으로 기업의 후행 기업을 설명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리 협약의 지지자들은 TFCD가 특히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총 1조 1천억 달러를 관리하고 있는 유럽, 아시아 및 북미 지역의 주요 13개 공공 및 기업 연금 체제도 기업들이 기후 전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6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