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이펨, 2017년 상반기도 적자 지속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EPC플레이어인 사이펨은 해상분야의 경기침체로 2017년 상반기에 매출이 줄고 적자가 발생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

2017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매출은 약 50억 달러로 작년에 비해 13%가 줄었고, 손해 규모는 1억3천만 달러나 되었다.

사이펨은 2016년에 전년대비 11%가 감소한 11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2억 달러의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사이펨의 적자 행진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사이펨의 신규 수주금액은 23억 달러로 전년 대비 36%나 줄었다. 사이펨은 새롭게 설정한 조직 모델을 강화하면서 운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에도 해상분야를 포함한 시장상황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7년 7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