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환경기업 Bee'ah, 테슬라의 100% 전기 세미 트럭 구매

Bee'ah, 중동에서 테슬라 세미 트럭 주문한 첫 기업
2020년부터 50대의 테슬라 전기 세미 트럭이 UAE 도로를 달릴 예정
Bee'ah, 자사의 최첨단 제로에너지 본사 건물에 테슬라의 세계적인 Powerpack 배터리 기술도 적용

중동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관리 업체 Bee'ah가 중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동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테슬라 세미 트럭을 구매함으로써, 자사의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성 비전을 재차 강조했다. Bee'ah는 이번 발표와 같은 맥락에서 이달 15~18일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회의(World Future Energy Summit)’에 참석할 예정이다.  

Bee'ah는 자사의 모든 운영에 걸쳐 확고하게 지속가능한 의지를 강조하고자, 11월 16일에 테슬라의 획기적인 100% 전기 트럭이 출시되자마자 50대를 주문했다.

2019년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테슬라 세미 트럭은 Bee'ah에서 재생용 재료 운송을 포함해 폐기물 수집 및 운송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테슬라 세미 트럭은 오늘날 1,000대가 넘는 Bee'ah의 증가하는 차량 수를 더욱 확대하고, 가능한 한 환경친화적인 차량을 확보하는 데 있어 Bee'ah의 운송 옵션을 지속해서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Bee'ah의 현대적인 차량은 회사의 탄소발자국 감소에 계속해서 크게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 Bee'ah가 기존에 보유한 전기 차량, 압축 천연가스 차량, 바이오디젤 차량과 더불어 신형 테슬라 세미 트럭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Bee'ah는 호수와 수역을 청소하기 위한 태양열 에너지 선박도 보유하고 있다.

Bee'ah 회장 Salim Al Owais는 “중동 지역 내 지속가능한 관행 측면에서 자사의 리더십을 더욱 높여줄 솔루션을 확보하고자 테슬라와 손잡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자사는 자사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각각 해당 분야에서 최고로 여겨지는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최신 투자를 통해 지역사회의 더 큰 이익을 위해서 사업 목표를 달성할 더욱 양호하고 시행가능성 높은 방식의 가치와 중요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Bee'ah 그룹 CEO Khaled Al Huraimel은 “환경 책임감 부문의 선구자인 자사에 있어 중동 지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테슬라 세미 트럭을 구매한 행보는 자사의 운영 진화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지속가능성은 자사 사업의 핵심이고, 지속가능성을 향한 추구는 자사의 모든 단계에 반영된다. 이것이 바로 이번 운송 차량 투자 건을 단행한 이유다. 이번 투자는 UAE 비전 2021 국가 안건의 목표 달성이라는 더 큰 목적을 추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Bee'ah가 자동차 제조, 에너지 저장 및 태양 전지판 기업 테슬라와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Bee'ah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테슬라의 세계 주도적인 Powerpack 배터리 기술을 자사의 멋진 최첨단 제로에너지 본사 건물(현재 건설 중)에 적용했다. 테슬라 배터리는 본사 건물에 필요한 태양열 에너지를 저장하고, 남는 전기는 샤르자의 주요 전력 공급 그리드에 직접 공급돼 최대한의 효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테슬라 Powerpack 기술 사용은 오직 재생 에너지로만 운영되는 건물(본사 건물을 시작으로)이라는 미래 비전을 향한 중대한 발걸음이다. 존경받는 영국-이라크 건축가 Zaha Hadid가 설계한 새 본사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건설 중이며, 완공 시 플래티넘 LEED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