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에너지 정보수집 및 분석기관 IHS에 따르면 유럽 에너지 관련 설비부문 발전을 위해서는 2020년까지 1조 유로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힘.

 

- 노후화된 발전 설비를 교체하고 가스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체할만한 신규 설비를 도입해 각 지역에 원활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 추정치

 

- 지난해의 전반적인 투자 환경은 높은 부채와 낮아지는 국가 신용 등급 등 경제 위기가 악화되면서 투자 환경도 급격하게 악화되는 양상을 보임.

 

 - 유럽 에너지부문 투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에너지 자원 개발에는 통상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럽 에너지시스템 안정화를 위해서는 단기투자 유치에 집중하기보다 가능한 장기간의 투자 프레임워크를 설립하는 것이 필요

 

- 유럽 에너지효율 지침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사용량을 2023년까지 의무적으로 20%를 감축해야 함.

 

- 화석연료 사용량이 감소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공급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 폴란드 에너지산업 부문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석탄 및 갈탄을 통한 에너지 생산량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임,

 

 - 폴란드에 매장된 석탄과 갈탄의 풍부한 부존량은 전체 에너지 생산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침. 석탄 에너지는 총 에너지 생산의 85%를 차지하고, 나머지 부문은 신재생에너지에서 추출된 에너지와 천연가스, 액화가스 등이 차지함.

 

 - 에너지 생산 구조는 그 동안 수 년에 걸쳐 조금씩 변화되고 있었으나, 최근 EU의 에너지효율 지침인 '20-20-20'에 따라 폴란드 에너지 생산구조 변화 속도도 점차 가속화되고 있음.

 

○ 더 강력해진 EU의 탄소배출규제에 따라 폴란드의 노후화된 석탄화력 공장은 오염이 적은 신규 설비 혹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구조 구도화가 요구됨.

 

- 현재 폴란드 에너지 구조상 석탄 연료 의존도가 높아 대체에너지 개발을 서두르지 않는다면 심각한 전력난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음.

 

○ 현재 폴란드 전체 에너지 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8%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나 빠른 증가세를 보임.

 

- 이는 폴란드 정부가 기업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법적인 제도를 마련해 준 영향이 있음. 지형적인 조건을 활용한 풍력산업도 과거보다 활성화되는 추세

 

 

 

           왼쪽부터 순서대로 1) 수력, 2) 태양광, 3) 풍력, 4) 바이오매스 5) 바이오가스                                                                           자료원: PMR

 

 

○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증가 추이

 

- 최근 6년간 풍력발전 평균 에너지 생산증가율은 63%를 기록

 

- 바이오매스 부문의 생산량은 평균 증가보다 낮은 수준을 보임.

 

- 태양광에너지 부문은 연간 27% 수준으로 증가. 2012년 총 용량은 2011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 가장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부문은 수력. 폴란드는 현재 760개 이상의 수력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총 신재생에너지 전력 중 12%로 낮은 수준을 보임.

 

 

 

높은 점유율 순으로 1) 풍력 58%, 2) 바이오매스22%, 3) 수력 16%, 4) 바이오가스 4%, 5) 태양광 0.03%                                                                                                             자료원: PMR

 

 

○ 2012년 말 기준 생산된 신재생에너지 총 전력은 4,4GW. 생산된 에너지의 절반 이상은 풍력발전에 의해 생산된 에너지. 현재 운행되는 터빈의 수는 650개로 추정됨.

 

- 바이오매스는 총 생산된 에너지의 22%를 차지하며 점유율 2위 차지. 그러나 바이오매스 생산량은 바이오매스와 다른 에너지와의 연계 생산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로 총 전력에 있어서 생산량을 정확하게 산출한 수치는 아님.

 

○ 폴란드 에너지시장 구조를 변화시킬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인프라 사용 유효 기간

 

- 현재 가동 중인 전체 에너지 발전소의 3/4가 30년 이상이고 10%만이 10년 이하

 

- 낡은 설비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현재 유럽연합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온실가스와 탄소배출량 때문에 조만간 많은 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하고 교체될 것임.

 

 

 

 

○ 현재 이런 상황으로 투자자들은 기존 에너지 발전소 시설을 현대화하거나 신규 건설하는 움직임이 있음.

 

- 폴란드 에너지 발전소 관련 프로젝트는 총 300억 유로 규모로 잠정 평가되며 약 20억 유로 규모 프로젝트는 진행 중. 핵 발전소 투자 프로젝트는 전체 규모 중 6% 정도를 차지

 

 
○ 당초 계획된 프로젝트 중 절반 이상은 이미 상당 수준 준비단계에 돌입했으며 투자자들도 예상 비용과 수익률을 점쳐 보고 있음.

 

- 그러나 폴란드가 에너지 분야 관련 법 개정을 앞두고 있고 에너지 부문 투자는 이해관계자와 연관된 산업이 복잡하게 얽혀 앞으로 투자 및 에너지 부문 개선은 향방을 지켜봐야 할 것임.

 

 

 

주: %가 높은 순으로 1) 프로젝트 준비단계 36%, 2) 프로젝트 입찰 단계 23%, 3) 보류 14%,
4) 사전 준비단계 14%, 5) 계약체결 8%, 6) 프로젝트 진행 중 6%                  자료원: PMR

 

 

○ 프로젝트 참여 시 폴란드 지역 파트너와 협력 체제 구축 필요

 

- 폴란드 기업은 폴란드 내의 입찰 참여자들과 현지 시장에 익숙하며 구체적인 정보를 보유

 

- 최신 방식의 전력 수급에 대한 노하우나 기술력은 상대적으로 서유럽국에 비해 부족함. 이는 최근 30년간 에너지 인프라 부문 투자가 부족한 원인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

 

- 폴란드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서는 입찰 참여 시,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력과 폴란드 현지 기업의 현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폴란드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함.

 

 

 ※자료원: IHS, PMR, 코트라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