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3라운드에 돌입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요르단 정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직접제안서 접수

참여 희망 시 시장에 대한 사전지식 필요

 

□ 요르단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

  

  ㅇ 석유, 천연가스 등 전통적 에너지원이 부족한 요르단은 필요 에너지원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요르단 연간 GDP의 18%에 육박할 정도로 요르단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ㅇ 요르단 정부는 에너지 자급률 확대를 위해 2012년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법’을 제정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ㅇ 2015년 5월 경제개발 10개년 계획(Jordan 2025)의 주요 내용으로 2025년까지 전체 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 의존도를 11%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Jordan 2025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요 내용 

내용	2014년	2017년	2021년	2025년
에너지자급률	2	6	22	39
신재생에너지 의존도	1.50	4	7	11

                자료원: Jordan Times

 

  ㅇ 또한 2015년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목에 대해 심사를 거쳐 관세 및 판매세(16%,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를 면제해 관련 업계를 지원 사격헸다.

  ㅇ 요르단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직접제안서(Direct Proposal)를 접수, 타당성 조사 실시 후 프로젝트를 맡기는 방식으로 단계 (Round)를 진행해나가고 있다.

    - Round별로 요르단 정부가 연구한 지역 및 발전환경 등을 공개하며, 기업들은 요르단 정부의 스터디 자료를 가지고 직접 제안서를 작성해 요르단 정부에게 제출하는 방식이다.

  

□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요르단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ㅇ 2016년 12월 13일, 요르단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직접제안서 접수 3라운드 발표

    - 다음 조건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직접제안서 접수

ㅇ 형태: IPP/BOO(Build Operate Own)  ㅇ 태양광 발전 용량 및 지역: 200MW(Solar PV) – 요르단 남부 Ma’an지역, 50MW 4개 예정  ㅇ 풍력 발전 용량 및 지역: 100MW(Wind) – 요르단 남부지역 50MW 2개 예정  ㅇ 참고사항      - Battery Storage도 추가적으로 건설될 여지 있음      - 관심 기업(컨소시엄)에서는 둘 중 한 가지 발전분야를 택해 직접제안서 제출 요망      - 제출기한: 요르단 기준 2017년 2월 15일. 낮 12시(정오)까지, 온라인/오프라인(하드카피) 통해 제출 요망      - 자세한 내용은 요르단 광물자원부 웹사이트(http://www.memr.gov.jo) Tenders 메뉴에서 확인 가능

   

  ㅇ 투자 및 제도적 지원

    - 요르단 정부는 EU, EBRD 등 주로 유럽쪽에서 관련 지원을 꾸준히 유치해오고 있다.

    - 또한 민간기업 및 가정에서 신재생에너지 자가발전 시스템 도입 시 정부에서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민간분야에서도 자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을 갖추는 곳이 늘고 있다.  

요르단 한 모스크에 설치된 태양광 자가발전시설

 

자료원 : Jordan Times

   

  ㅇ 2017 요르단 국제 에너지 회의 개최

    - 시기/장소 : 2017년 4월 2~3일(2일간) / 요르단 암만

    - 요르단 국왕 주재로 각국의 다양한 인사를 초청해 요르단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회의 개최

    - 웹사이트 : http://www.jies-summit.com/

    - 주요 논의예정 프로젝트: 주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프로젝트(180억 달러 규모), 원자력 프로젝트(100억 달러 규모), 오일셰일 프로젝트(20억 달러 규모), 액화가스 터미널(2억1000만 달러 규모), 정유공장 프로젝트(22억 달러 규모 ) 등  

 

□ 시사점

 

  ㅇ 요르단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강화 및 관련 품목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그야말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태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한국 기업들도 이미 3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수주해 관련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이전에도 요르단의 화력발전, 디젤발전, 원자력발전 등 요르단의 각종 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ㅇ 또한 요르단은 중동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나가는 만큼, 요르단 시장에서의 성공은 다른 중동지역 진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ㅇ 요르단 정부는 라운드형식으로 시장 수요를 발표하고 3~4개월동안 직접제안서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고 있으므로, 요르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진출을 위해서는 평소 요르단 시장 및 개발환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자료원 : 요르단 광물자원부(MEMR), Jordan International Energy Summit, Jordan Times, Global Renewable News, KOTRA 암만무역관 내부자료 등

 

[출처 = KOTRA GlobalWindow(http://news.kotra.or.kr) / 2017년 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