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유일한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로 석탄 완전퇴출에 근접

오스트리아가 유일한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 EU 회원국 가운데 벨기에에 이어 두 번째로 석탄 완전 퇴출에 근접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기생산을 목표로 마지막 석탄 발전소인 페어문트 벨라치 발전소의 가동을 지난 4월 17일 공식 중단을 선언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석탄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 업체인 푀스트알피네 제철소만이 용광로 연료로 극히 미량만 사용했다.

한편, 벨기에·오스트리아에 이어 프랑스와 스웨덴(2022년), 슬로바키아와 포르투갈( 2023년), 영국(2024년), 아일랜드와 이탈리아(2025년),그리스(2028년), 네덜란드 및 핀란드(2029년), 헝가리 및 덴마크(2030년) 등이 석탄 퇴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체코와 스페인은 석탄 퇴출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독일은 2038년까지 석탄퇴출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0년 4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