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의 최첨단 대중교통 프로젝트 소개

(1) 콜카타 수중 지하철 프로젝트

지난 몇 년간 지체된 인도의 첫 번째 수중 전철 프로젝트인 콜카타 수중 지하철 프로젝트가 재개되며, 2022년 3월 중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됨. 콜카타 수중 지하철은 후글리(Hoogly) 강을 통과하여 콜카타 동-서를 이어 콜카타 인구의 20%인 90 만명의 승객들을 운송할 예정이다. 환경오염 감소 및 도로 교통 지체 완화의 이점과 더불어 콜카타 전체 교통 수요의 40%를 담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4년 다수의 불법 거주자가 프로젝트 공사 부근 지역에서 발각됨에 따라 프로젝트가 중단되며 프로젝트 비용은 2배로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콜카타 주 정부는 인도 철도청으로부터 향후 2년에 걸쳐 마지막 할부 자금 280만 달러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음. 프로젝트 자금의 48.5%인 416억 루피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로부터 연화차관을 통해 조달한다.

출처: Kolkata Metro Rail Corporation 웹사이트

(2) 마하라슈트라 하이퍼루프 프로젝트

작년 12월, 버진(Virgin) 그룹의 리차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이 마하라슈트라 주장관 Uddhav Thackeray을 만나 주목받는 초고속 하이퍼루프(Hyperloop) 프로젝트에 대해 나누었다고 발표했다.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는 뭄바이-푸네 통근 시간을 기존 3.5시간에서 35분으로 단축시키는 프로젝트다. 버진(Virgin) 그룹의 하이퍼루프 One 팀은 마하라슈트라 외에도 뱅갈로르 지역의 하이퍼루프 프로젝트 타당성과 경제적 영향 파악을 위한 예비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2017년 카르나타카 도시 계획부와 MOU를 체결했다.

마하라슈트라 주 정부는 기존 구상 중이던 두바이-아부다비 프로젝트와 터널 공사 작업을 허가받은 워싱턴 DC-뉴욕 프로젝트에 앞서 뭄바이-푸네 프로젝트를 세계 최초의 하이퍼루프로 선보이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마하라슈트라 주 부총리 아짓 파왈(Ajit Pawal)에 의하면 뭄바이-푸네 프로젝트는 다른 나라에서 하이퍼루프 프로젝트가 우선 시행되어 실용성을 보인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출처: Dezeen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0년 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