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바켄유전(Bakken Formation)개발에 따른 셰일오일 생산 활성화에 힘입어 한적한 황야 지역이었던 노스다코타주는 2012년 텍사스주에 이어 미국 내 제2위의 석유 생산주가 되었음.

- 1일 생산량(2012.9) : 텍사스주 200만 배럴, 노스다코타주 73만 배럴, 캘리포니아주 52만 배럴

 

ㅇ 노스다코타주 셰일오일이 본격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실업률은 미국 50개주 중 최저인 3.3%(2013.1)로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특히 바켄지역은 인구급증과 함께 주택·도로·철도 건설경기가 호황을 이루며 오일러쉬가 일어나고 있음.

 

ㅇ 미국 원유생산량이 증대함에 따라, 미국은 2017년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내 에너지 산업에서 노스다코타주가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증대될 것으로 전망됨.

 

 

1. 셰일오일 개발 동향

ㅇ 기술혁신과 생산성 증가
- 수평정 시추와 수압파쇄 등 시추기술 혁신으로 2005년 이후 바켄지역 셰일오일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

- 연방준비은행은 보고서‘Data on Demographic, Economic and Financial Activity in the Bakken(2012.12)"에서 기술혁신이 야기한 現 오일붐은 1980년대 발생하였던 오일붐에 비해 규모가 5배 가량 크다고 평가함.

 

ㅇ 노스다코타주, 미국 내 석유생산량 : (2005)9위→(2012)2위 부상
- 2012년 2위 부상은 셰일오일 생산량 급증이 원인임.
- 바켄유전의 2012년 총 생산량은 2억 2천만 배럴이었으며, 12월 일일 평균 생산량은 77만 배럴을 기록하며 신기록 경신함.

 

※ 바켄유전 (Bakken Formation)

ㅇ 노스다코타주 서부와 몬타나주에 걸쳐 있는 윌리스톤 분지에 형성되어 있는 유전
- 유전이 발견된 땅 소유주의 이름(Henry Bakken)을 따라 바켄유전이라 명명

 

ㅇ 바켄유전은 노스다코타주 産 석유의 91%를 생산함.

 

ㅇ 바켄유전의 셰일오일 매장량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기술혁신이 일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음.

 

- 2013년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U.S. Geological Survey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가채매장량 (Recoverable Reserves)은 약 80억 배럴인 것으로 추정되며, 노스다코타주의 Industrial Commission은 가채매장량을 65억 배럴(2012)로 추정.

 

- 뉴욕타임즈(‘North Dakota Went Boom," 2013.1.31)는 매장량을 약 1천 7백억 배럴로 추정

 

ㅇ 셰일오일 붐은 인구증가, 고용창출, 세금증대, 수출확대 등 州 경제발전에 기여함.

 

ㅇ 2012년 州 인구는 70만 명으로 2010년 대비 4% 증가함.
- 바켄지역 소재 소도시 와트포드와 윌리스톤은 지난 10년 간 각각 34%, 28% 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하였고, 향후 20년 간 현재 대비 50% 이상 인구증가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

 

ㅇ 2013년 1월 노스다코타주 실업률은 완전고용에 가까운 3.3%로 미국 50개주 중 가장 낮으며, 특히 바켄지역은 실업률 1.8%를 기록함.

 

※ 미 전체 실업률 : 7.9%
- 인구증가와 함께 주택·철도·도로 건설 붐도 함께 발생하여 타주의 노동인력 유입이 크게 늘고 있음.

 

ㅇ 주정부는 세수확대와 석유산업 활성화에 힘입어 2008년 이래 지속적인 재정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1~2013 회계연도 흑자가 20억불에 이를 것으로 기대.

 

 

ㅇ 2013년 3월, 노스다코타 주립대학은 「2011년 석유산업이 노스다코타주에 미친 경제적 효과」분석 보고서 발표함.

 

※ 동 연구팀은 2005년 이래, 석유산업이 州 경제에 미치는 효과 분석 보고서를 격년으로 발표하고 있음.

 

ㅇ 석유산업계는 석유 1 배럴 당 $150 상당의 경제활동을 창출하며 총 304억불 상당의 경제적 효과를 야기함. (2005년 대비 7배 증가)

 

ㅇ 석유산업은 약 6만개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2005년 대비 709% 증가)하였고, 그 중 직접고용으로 발생된 일자리(41,000개)는 州 전체 노동인구의 9%를 차지함.

 

ㅇ 주정부는 로열티, 법인세, 소득세 등 각종 세금수익으로 26억 5천만불을 거둠. (2005년 대비 60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