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풍력발전 시장

○ 2013년 AWEA 연차 시장 보고서 개요

 

- 2012년은 미국 풍력발전 산업의 최고의 해였음. 2012년 미국 풍력발전은 새롭게 6,751터빈(13,131MW)를 설치했고,. 총설비용량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60GW를 넘김. 같은 해 새로운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약 250억 달러의 민간 자본이 투자됨.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간 연평균 투자 규모는 약 180억 달러이며, 연평균 설비용량 증가율은 29.1%였음.

 
- 2012년에는 새롭게 추가된 설비용량의 42%를 풍력발전이 차지하는 등 천연가스의 32%와 비교해 풍력발전이 큰 소스가 된 첫 해였음.

 
- 45,000기 이상의 실용 규모의 풍력 터빈이 미국 전국 약 900군데의 풍력발전소에서 가동되고 있음. 현재 미국에서는 13군데의 블레이드 공장, 12군데의 타워 공장, 12군데의 나셀 조립 시설을 포함하는 559군데의 풍력발전 관련 공장이 있으며, 노동자수는 44개 주에서 2.5만 명이 넘음. 풍력발전용 터빈의 미국산 비율은 2011년 말까지 약 67%에 달함.

 
- 2012년 말 시점에 127GW 상당의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개통연계 접속 대기 상태에 있음. 가까운 장래에 계획되어 있는 19개의 송전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현재의 2배 가까운 풍력발전이 계통에 접속될 수 있음. 또한, 해양 풍력발전은 현재 13개의 프로젝트가 10개 주에서 개발되고 있음.

 
- 2030년까지 풍력발전으로 국내 전력의 20%를 충당한다는 미국무부의 에너지 목표 및 현재의 설비용량을 감안하면 미국의 풍력발전 산업을 목표보다 앞서서 진행되고 있음.

 

- 미국 풍력발전 개발은 풍부한 풍력 자원이 있는 지역이나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기준(RPS)을 적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미국 동부 및 북동부 각주는 캘리포니아와 마찬가지로 RPS를 주도하고 있음. 새로운 풍력발전 건설의 대규모 수요지이지만 이들 주는 중서부 각주나 텍사스주에 비해 부족한 풍력자원, 계통 연계의 곤란성, 금융지원 메뉴 개발 등의 다양한 과제가 있음.

- 태양광 발전용 투자세 공제(ITC)가 풍력발전용 PTC보다도 길게 지속되는 이유도 있어 캘리포니아나 남서부 각주에서는 경쟁하는 풍력발전보다도 태양광발전 쪽이 효과적임.

 
- 미국에서는 2030년까지 평균 1.4GW의 풍력발전 설비가 각주의 RPS 요건을 만족하기 위해 건설될 것임. 그 외에 경제나 에너지 안전보장, 환경 등의 다양한 이유에 의해 연간 설비용량 증가분은 약 6.0GW가 될 것으로 전망됨.

 
- 미국 내에서 2015년까지 1GW 이상의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실시될 것임. 이 중 228MW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건설되며, 나머지의 대부분이 미국 중부 및 텍사스주에서 건설될 예정임.

 
- 미국 풍력발전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견인력은 계속해서 연방 정부의 정부 이니셔티브와 천연가스 가격의 2가지임. 풍력발전 신증설 예측은 이들 요소의 변화에 따라 큰 폭으로 변동할 것임. 2013년부터 2017년 설비용량 증가분은 16.6GW∼32.2GW이며, 평균적으로 24.2GW가 될 것으로 전망됨.

 
□ 각국의 풍력발전 시장

- 클린 에너지에 대한 세계적인 새로운 투자는 2012년에 2,690억 달러로 피크를 기록했던 2011년의 3,020억 달러보다 11% 감소함. 2011년 전 세계에서 시작된 신규 발전설비 208GW 중 거의 절반은 재생에너지 관련이었음.

 
- 세계 전체 재생에너지 관련 발전설비는 2011년에 1,360GW에 달했고, 이것은 전체 전원설비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비율임. 또한, 세계 전체 발전량은 재생에너지가 20.3%이며 수력이 15.3%, 기타가 5%임.

- 세계 전체의 누적 풍력발전 설비는 2012년에 전년대비 18.8% 증가해 283GW에 달함. 특히 최근 16년 간 연평균 27.7%의 성장을 기록함.

 
- 미국과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합산하면 2012년 한해 및 누적 모두 세계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함. 아시아가 과거 4년 간 세계 전체의 성장을 기드하고 있음. 아시아에서 풍력발전 설비용량 증가분은 2012년 15GW에서 2017년에는 25GW까지 성장할 것임.

 
- 2017년에 세계 전체 풍력 발전은 50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됨. 특히 아시아에서는 2014년에 세계 최대의 풍력발전 시장인 유럽을 제치고, 2017년에는 200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유럽에서 2012년 신규 설치된 설비용량은 45GW이며, 그 중 약 70%가 유럽의 RPS에 의해 도입된 재생에너지였음. 이 중 풍력발전은 11.6GW으로 태양광 발전의 16.8GW에 이어 2위임.

- 풍력발전 설비 누적 규모를 국가별로 보면, 독일이 31.3GW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유럽 전체의 약 30%를 차지함. 그 뒤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가 잇고 있음.

- 현재 캐나다 풍력 발전은 총전력 수요의 약 3%를 차지함. 풍력발전 설비는 6.6GW임. 또한, 936MW를 2012년에 신규로 설치함. 세계 9위임. 2013년에는 1,500MW의 신증설이 예정되는 등 기록적인 해가 될 것임.

- 브라질은 2012년 말 시점에 2.5GW의 풍력발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음. 2012년에는 약 1.1GW의 신증설이 있었음. 세계에서 8번째 규모임. 현재 약 6.1GW의 풍력발전 설비가 건설중임. 브라질은 수력발전이 전체의 68%이며, 풍력발전은 전체의 2% 정도임. 향후 브라질 전체 전력 수요의 9%를 공급하기 위해 2021년까지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16GW까지 끌어올릴 계획임.

- 중국은 현재 80GW 정도의 풍력발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대의 풍력발전 부대를 운영하고 있음.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연평균 설비용량 증가율은 100% 정도였지만 최근 수년 간 성장률은 둔화됨. 중국이 잠재적으로 개발 가능한 풍력발전은 450GW임. 2020년까지 풍력발전을 150GW로 증강하는 것이 목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