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개황 및 장래 예측
- 2011년도의 미네랄 워터 시장 규모(메이커 출하금액 기준)는 전년도 대비 14.5% 증가한 2,450억 엔으로 큰 폭으로 확대되었고 2012년도는 전년도 대비 1.8% 증가한 2,495억 엔 규모를 예상함.

 

- 2011년도는 지진으로 인한 영향으로 소비자의 비축 수요의 고조와 수도수에 대한 불안 등이 있어 시장은 큰 폭으로 확대되었음. 2012년도는 이에 대한 반동 감소가 우려되었으나 소비자의 비축 수요는 여전히 높으며 또 음용뿐만 아니라 가정 내 조리용 등의 생활수로서의 수요가 증가 경향에 있는 점 등으로 인해 견조하게 추이하였음.

 

- 2013년도는 이러한 움직임도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년도 대비 0.6% 감소한 2,480억 엔으로 소폭 감소, 2014년도는 전년도 대비 0.4% 증가한 2,490억 엔으로 거의 보합세를 예측함. 소비자의 미네랄 워터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여 향후에도 견조한 추이를 예측함.

 

○ 향후의 과제
- 소비자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미네랄 워터 시장은 안정적으로 추이하고 있으나 미네랄 워터 자체가 차별화가 어려운 상품인 점도 있어 현재 참여업체 각 사는 가격경쟁이 빠지고 있음. 특히 대형용기에서는 저가격이 만성화되어 이익 확보가 힘들어지고 있어 메이커 중에는 소형용기에도 주력하며 대형·소형상품 전체에서 이익 확보를 노리는 움직임도 있음.

 

- 또 미네랄 워터는 미각의 차별화도 어려워, 상품특성을 충분히 제안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보여, 채수지(採水地)나 환경을 배려한 이미지 추구를 하고 있는 상품도 증가하고는 있으나 부가가치를 부각시키는 것은 어려움. 최근은 향미 워터(flavored water)가 호조로 상품구색이 증가하고 있는 등, 각 업체들 모두 가일층 상품 어필의 방향성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임.

 

○ 시장 개황 및 장래 예측
- 2011년도의 택배수 시장 규모(엔드유저 판매금액 기준)는 전년도 대비 32.5% 증가한 835억 엔이며 2012년도는 전년도 대비 10.1% 증가한 919억 엔으로 큰 폭의 확대를 예상함.

 

- 지진 이후, 소비자의 음료수에 대한 안심, 안전의 고조와 비축용 차원의 물 수요의 확대를 배경으로 택배수의 세대보급률이 확대된 것으로 보임. 또 종래의 편리성과 함께 참여 각 사의 적극적인 판매 촉진 활동이 주효하여 소비자의 택배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점도 시장 확대의 요인임. 그 결과, 이전에는 법인 수요가 중심이었으나 지진 후에는 개인 수요가 대부분을 점하게 되었음.

 

- 작금에는 호조의 택배수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도 많아 기존사업에서 고객에 대한 배송망을 보유한 사업자가 택배사업자의 대리점을 맡는 형태로 시장 참여하는 케이스도 볼 수 있음.

 

- 상기와 같은 점들에 의해 택배수 시장은 한동안은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여 2013년도의 시장 규모는 전년도 대비 9.9% 증가한 1,010억 엔, 2014년도는 전년도 대비 6.9% 증가한 1,080억 엔으로 확대기조를 예측함.

 

○ 향후의 과제
- 지진 후의 소비자의 택배수에 대한 인지도 확대로 인해 각 기업 모두에 가격유지를 하면서도 품질이나 서비스의 향상에 힘쓰며 신규고객 수를 증가시키고 있음. 이러한 택배수 시장의 성장성을 예상하여 신규 참여기업도 증가하고 있어 장래적으로는 가격경쟁에 빠질 가능성도 있음.

 

- 한편 택배수 시장은 미네랄 워터 시장과 경쟁하게 되었는데 택배수의 편리성의 하나인 무거운 물을 매장에서 운반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증가경향에 있는 통신판매에서의 미네랄 워터 수입으로 대체되어 버리기 때문에 각각의 편리성과 상품 서비스 특성이 비슷한 부분도 나타나고 있음.

 

- 향후에는 현재,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택배수 수요의 지방도시로의 확대와 아직 택배수 수요가 비교적 적은 시니어 층의 개척과 같은 가일층의 고객층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판촉활동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