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적용되는 무리 없이 절전할 수 있어 전력 서비스의 자유도가 높은 `스마트 맨션(지식리포터 주)`이지만 새로운 방식이 많아 이해하기 어렵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기존 보조금 정책에 이어 평가 제도를 개시하였다. 신축 맨션 구입 시 등에 도움이 될 것을 고려한 제도라고 한다.

단독주택이나 사무실 빌딩과 비교하여 맨션의 에너지 관리는 어렵다. 개인 의사로 결단할 수 있는 단독주택이나 기업의 논리에 의한 사무실 오피스 빌딩과는 다르게 주민 의사가 결정되지 않으면 무슨 일도 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대도시권의 맨션화율은 20% 전후로 높기 때문에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

경제산업성은 두 가지 정책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에너지 관리 능력이 높은 맨션 `스마트 맨션`의 도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 번째 정책은 `맨션 전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MEMS)`에 대해서 보조금을 투자하는 것이다.

 

총액 130억 엔(약 1,495억 원)의 보조금을 준비하고 있어 MEMS aggregator의 서비스를 1년 이상 받는 경우 도입 비용의 최대 3분의 1에 보조금이 낮아진다. 전력량 센서나 스마트 미터, 통신 기기 등이 대상이다.

MEMS는 가정용 HEMS와 빌딩용 BEMS의 양쪽 모두 기능을 겸비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개별 맨션 등 집합주택의 소비 전력량을 스마트 미터 등에 의해서 측정, 집계하는 것 외에 전력 소비량을 제어하는 디맨드 리스폰스(demand response)를 실현할 수 있다. 이것은 HEMS의 기능과 유사하며 맨션 공유부의 조명이나 공조, 축전지의 제어는 BEMS가 맡는 서비스와 유사하다.

또 다른 정책은 2013년 8월에 발표된 `스마트 맨션 평가제도`이다. 경제산업성은 `스마트 맨션 도입 가속화 추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 사업으로 인정된 맨션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5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로고 마크의 형태로 배포하고 있다.

 

소비자는 로고 마크를 확인하는 것으로 구입하려 하고 있는 맨션의 `성능`을 대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처라고 한다. MEMS aggregator가 제공하는 선진 서비스를 한눈에 아는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어 경제산업성에서는 주택 정보지 등에서 채용할 것이라고 한다.

로고에 표시하는 5개 항목은 `에너지 매너지먼트`, `DR`, `독자 요금`, `제휴`, `가전 제어`이다. 용어로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로고뿐만 아니라 맨션 분양자 등에 의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에너지 매니지먼트란 MEMS가 도입되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맨션 공유부나 점유부의 전력 수요를 공개 서비스로 표시할 수 있는 것에 이어 기존 동일 규모의 맨션과 비교하여 10% 이상 절전 가능한 설계가 되어 있는 것을 나타낸다.

DR은 디맨드 리스폰스의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전력 부족 시 절전 요청이 연계되면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하는 시간을 늦추는 피크 시프트나 최대 전력 수요의 자체를 줄이는 피크 컷에 유용하게 적용된다. 다만 절전 요청에 대응했을 경우 `보너스`의 내용은 DR의 표시만으로는 알 수 없다.

독자 요금이란 시간대별 등 독자적인 전기요금 플랜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스마트 맨션이 아니어도 전력회사가 제공하는 요금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MEMS aggregator가 고압 일괄 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면 반드시 이러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독자 요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제휴란 맨션에 공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나 대용량 축전지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절전이나 정전 시 예비 전원 등 다양한 사용법을 생각할 수 있다. 비상용 조명이나 엘리베이터, 급수 펌프만이 동작하는 경우도 있으면 그 이상의 전력이 공급되는 경우도 있다. 역시 개별적으로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가전 제어라고 하는 용어도 이해하기 어렵다. 언뜻 보면 디맨드 리스폰스와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원격지로부터 공조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리고 제어의 프로토콜에 `ECHONET Lite`를 채용하지 않으면 로고에 표가 붙지 않는다고 한다.

(지식리포터 주) `스마트 맨션`
간단하게 말하면 맨션 전체로 태양광 발전을 실시하여 그 전력을 인터넷을 사용하여 낭비 없이 맨션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맨션`은 완전히 새로운 전기의 요금 플랜 `스마트 플랜`을 채용한다. `스마트 플랜`이란 30분마다, 동시 사용 전력량을 측정하여 동시 사용 전력에 따라 3단계로 전기 단가가 설정되는 요금 플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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戸建て住宅やオフィスと比べて、マンションのエネルギー管理は「難しい」。個人の意思で決断できる戸建て住宅や、企業の論理で動くオフィスビルとは異なり、住民の意思がまとまらないと何事も決まらないからだ。だが、大都市圏のマンション化率は2割前後と高い。放置できない。どうすれば良いだろうか。

 

　経済産業省は2つの政策を進めることで、エネルギー管理能力の高いマンション「スマートマンション」の導入が進むと考えている。1つは「マンション向けエネルギー管理システム（MEMS）」に対して補助金を投じることだ。総額130億円の補助金を用意しており、MEMSアグリゲーターのサービスを1年以上受ける場合、導入費用の最大3分の1に補助金が下りる（図1）。電力量センサーやスマートメーター、通信機器などが対象だ。

 

 図1　MEMS導入をめぐる補助金の流れ（上）と、スマートマンションの備える機能例（下）。出典：経済産業省

　

 

MEMSは、家庭用のHEMSとビル用のBEMSの両方の機能を併せ持ったエネルギー管理システムだ。個別の住戸の消費電力量をスマートメーターなどによって測定、集計する他、電力消費量を制御するデマンドレスポンスを実現できる。これはHEMSの機能に近い。マンション共有部の照明や空調、蓄電池の制御はBEMSが受け持つサービスと似ている。

　もう1つの政策は2013年8月に発表した「スマートマンション評価制度」だ。経済産業省は「スマートマンション導入加速化推進事業」を進めており、この事業で認定されたマンションが提供するサービスを、5つの項目に分けてロゴマークの形で配布する（図2）。消費者はロゴマークを確認することで、これから購入しようとしているマンションの「性能」を大まかに評価できるという取り組みだ。MEMSアグリゲーターの提供する先進サービスが一目で分かるものだととらえており、同省では住宅情報誌などで採用して欲しいという。

 

 

図2　スマートマンションロゴマーク（例1）。出典：経済産業省

　

 

ロゴに表示する5つの項目は「エネマネ」「DR」「独自料金」「創蓄連携」「家電制御」だ。用語としてこなれていないため、ロゴだけではなく、マンション分譲者などによる十分な説明が必要だろう。経済産業省のロゴマークでも図2に説明が加わった図3が用意されているが、まだ分かりにくい。

 

 

図3　スマートマンションロゴマーク（例2）。出典：経済産業省

　

 

エネマネとはMEMSが導入されていることを示す用語だ。マンション共有部や占有部の電力需要を見える化サービスで表示できることに加えて、従来の同規模のマンションと比較して10％以上節電可能な設計になっていることを示す。

 

　DRはデマンドレスポンスのサービスが導入され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る。電力ひっ迫時に節電要請が届き、最大電力需要が起きる時間をずらすピークシフトや、最大電力需要の量自体を減らすピークカットに役立てる。ただし、節電要請に応えた場合の「ボーナス」の内容は、DRの表示だけでは分からない。

 

　独自料金とは、時間帯別などの独自の電気料金プランを選択できることを意味する。ただし、スマートマンションでなくても電力会社が提供する料金プランを選択できる。MEMSアグリゲーターが高圧一括受電サービスを提供していると、必ず同サービスを受けなければならない。独自料金については具体的な説明を確認する必要がある。

 

　創蓄連携とは、マンションに共用の太陽光発電システムや大容量蓄電池が設置されていることを意味する。ただし節電や停電時の予備電源などさまざまな使い方が考えられる。非常用の照明やエレベーター、給水ポンプだけが動作する場合もあれば、それ以上の電力が供給される場合もある。やはり、個別に内容を確認する必要がある。

 

　家電制御という用語も分かりにくい。一見するとデマンドレスポンスと関係があるように見える。しかしそうではない。遠隔地から空調機や照明を制御できることを意味している。なお、制御のプロトコルに「ECHONET Lite（エコーネットライト）」を採用していないと、ロゴに印が付かな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