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는 2011년 무바라크 대통령의 축출 등 정세 격변 속에 2012년에는 오일&가스, 석유화학 분야에서 총 9.65억불의 EPC 계약이 체결되었고 올해는 약 13억불이 예상된다.

 

 

이집트의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는 단기적으로 무라바크 축출 등으로 지장이 있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다.

 

 

특히 현재 수행 중인 2개의 프로젝트는 향후 석유화학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시타델 캐피탈(Citadel Capital)이 1990년 대 중반에 착수한 36억불 규모의 ERC(Egyptian Refinery Company) 프로젝트로 2007년에 EPC사가 선정되었다. 이집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모스토로드(Mostorod) 시설에서 생산된 연료유를 처리하여 내수용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두 번째는 13억불 규모의 Ethydco(Egyptian Ethylene & Derivatives Company) 프로젝트로 2015년까지 46만t/y의 에틸렌과 부타디엔 플랜트 건설을 포함한다. EPC사는 일본의 도요 엔지니어링(Toyo Engineering)이 선정된 바 있다.

 

 

Top-Spending clients in Egypt, 2008-2013
clitent	total contracts awarded($m)
Ethydco(Egyptian Ethylene & Derivatives Company)	1,600
Burullus Gas Company	1,295
AlexFert(Alexandria Fertilise Company)	600
Egas(Egyptian Natural Gas Holding Company)	385
Burullus Gas Company/ Egyptian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	300
Delta Company for Fertilisers and Chemical Industries	300
Vopak Horizon	250
Gupco(Gulf of Suez Petroleum Company)	234
Easco(Egyptian Natural Gas Company)	220
Egyptian Indian Polyester Company	160
BP Global	100
Badr el-Din Petroleum Company	65
Midor(Middle East Oil Refinery)	56

 

 

현재 이집트에서는 총 42억불 규모의 프로젝트가 디자인, 스터디 또는 입찰 단계에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는 2015년 전에 낙찰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밖에 총 50억불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2개가 보류된 상태이다.

이집트 민간 디벨로퍼인 카본 홀딩스(Carbon Holdings)는 수에즈 내 아인 소크나(Ain Sokhna) 프로젝트 자금 조달 방법을 물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3.5백만 t/y 규모의 나프타 크래커, 1.4백만 t/y 폴리에틸렌, 60만 t/y 프로필렌, 21만 t/y 부타디엔과 42만 t/y 벤젠 생산이 포함된다.

독일의 린데(Linde)을 리딩사로 하여 영국 페트로팍(Petrofac)과 그리고 아국기업이 EPC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카본 홀딩스는 이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하여 2016년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이집트의 정세 불안으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