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리아는 EU의 농어촌개발 기금의 지속적인 유입에 따라 농업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개발이 예상됨.

 

  - 2007∼2013년 불가리아 정부가 승인받은 농어촌개발 기금은 약 27억 유로였고 이 가운데 집행실적은 14억 유로에 그침.

 

  - 그러나 2014∼2020년에도 농어촌개발에 1단계 기간보다 59억 유로가 증가한 총 86억 유로가 배정됨.

 

 ○ 2007∼2013년의 농어촌개발 기금 수혜 현황은 다음 표와 같음.

 

 

구분	배정액			EU 기금 집행실적
	합계	EU 기금	정부예산	EU 집행액	이행률
농촌개발	3231	2,603	628	1413	54.3
어촌개발	101	76	25	27	35.5
총계	3332	2,679	653	1,440	53.7

 

 ○ EU에서 지원받는 농어촌개발 기금에는 직접지불(Dircect Payment)이라는 기금이 별도로 배정돼 있으며, 매년 EU 승인을 통해 수혜받고 있음.

 

  - 이 기금의 수혜자는 실질적인 농지 재배자, 과수 재배자, 축산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심사 및 승인을 통해 ㏊당(1㏊➝3025평) 125유로를 지원하고 있음.

 

  - 2015년부터는 직접지불 기금이 ㏊당 243유로로 인상될 예정임.

 

  - 불가리아 정부가 2014년에 EU에서 수혜받을 직접지불기금은 총 13억 레바(6억6000만 유로)임.

 

 

 ○ 불가리아는 EU 기금의 지속적인 유입과 함께 관련 기금 수혜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음.

 

  - 최근 불가리아 경제일간지 Captial Daily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EU는 불가리아 정부의 비효율적이고 미숙한 행정절차, 집행 과정의 불투명성 등으로 농촌개발 기금의 경우 약 2억9000만 유로를 수혜받지 못할 가능성을 수차례 경고함.

 

  - 불가리아 정부는 2013년 11월 20일 각료회의에서 2007∼2013년 EU 기금의 수혜기한을 현행 2013년 12월 31일에서 2014년 6월 30일로 6개월 연장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EU 승인을 요청해놓은 상황임.

 

 

 ○ 올해 2월 8일(금) EU 의회는 향후 7년간 불가리아에 총 156억 유로를 배정했고 이 가운데 가장 많은 86억 유로(전체 55% 차지)가 농어촌개발에 투입될 예정임.

 

  - 농어촌개발 기금 가운데 농촌개발에 23억 유로, 해운⋅수산업 개발에 총 63억 유로가 배정돼 농어촌개발에 EU 기금이 집중 유입될 전망임.

 

 

 ○ 2014∼2020년 EU 기금은 농어촌개발 집중적으로 유입될 전망이어서 농업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개발 및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됨.

 

 ○ 특히, 불가리아 정부는 2010년부터 EU 기금의 집행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전담기구 설치, 행정절차 개선, 집행과정의 투명성 제고 등 EU 기금의 수혜확대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음.

 

 ○ 불가리아는 전통적인 농업 강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농지 구매 및 임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임. 또한,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농지 구매도 비교적 자유로움.

 

 ○ 향후 7년간 불가리아의 농업 분야는 국가 미래성장 분야로 집중적인 개발과 관심을 받게 될 전망임. 이에 따라 관심있는 국내 업체의 적극적인 사전 시장조사 및 EU 기금 활용을 통한 시장 진출을 모색해볼 수 있음.

 

 

※자료원: 불가리아 경제전문 일간지 Capital Daily(www.capital.bg), EU 구조기금 정보사이트(eufunds.bg/en), 코트라 소피아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