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정책
 
 ○ 천연가스 정책
  - UAE의 석유·천연가스 매장량의 90% 이상이 존재하는 아부다비에서는, 석유 생산이 OPEC 생산협정에 따라 제한되고 있어 석유 수출량 최대화를 위한 천연가스 이용을 추진하고 있음. 천연가스 자원은 모두 아부다비 정부가 소유하고 있으며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가 정부를 대표해 개발을 실시하고 있음. 또, 외자 참여를 통한 공동 개발을 하는 경우는 ADNOC가 51% 이상의 권익을 유지하는 것이 의무화되고 있음.

 
  - ADNOC가 책정한 국내용 천연가스 전략으로는, 발전·담수화 플랜트·석유화학 산업용·유전에 대한 재압입을 위한 수요를 우선하고, 이를 위한 국내 천연가스 개발을 추진하는 것임.
 
  - 최근, UAE에서는 유전에 대한 재압입의 증가, 에너지 집약형 산업(철강업, 알루미늄, 석유화학 등)의 발전, 조수 플랜트의 증가에 따라 가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천연가스 수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이러한 요인으로, 2007년에는 돌핀 프로젝트를 통한 카타르산 파이프라인 가스, 2010년에는 LNG의 수입이 개시되었음.
 
□ 천연가스 사정
 
 ○ 확인매장량
  - 2012년 초 현재, UAE의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은 5.8Tcm임. 최근 10년간은 6.0Tcm 근변에서 추이하고 있음. 또 매장량의 98.3%가 아부다비에 부존하고 있음.
 
 ○ 천연가스 생산
  - 2011년의 UAE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44.7Bcm으로, 아부다비, 샤르자, 두바이의 3 수장국에서 천연가스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음. 이 중, UAE 외로의 수출은 11.8Bcm임. 수장국 외에서의 천연가스 수입은, 종래 오만에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입하였음. 2007년에 카타르로부터의 파이프라인 가스 수입, 2010년에는 LNG 수입도 개시하였음.

 ○ 천연가스 소비
  - 2010년, UAE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중, 재압입 및 수출분 등을 제외한 49.9Mtoe(52.2Bcm)이 연방 내에서 소비되었음. 용도별로 보면, 발전용이 전체의 48.6%, 산업용이 50.9%를 차지, 이들 용도에서 거의 모든 천연가스를 소비하고 있음. 최근, 아부다비, 두바이, 푸자이라에서의 발전·담수화 설비, 산업용 천연가스 수요가 증대하고 있음.

 ○ 가스 사업구조
 ㅇ 아부다비
  - 아부다비에서는, 육상가스전은 ADCO, 근해 가스전은 ADMA-OPCO와 ZADCO가 개발·생산을 하고 있음. ADCO에는 ADNOC가 60%, BP, Shell, Total, ExxonMobil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40% 출자하고 있음. ADMA-OPCO에는 ADNOC가 60%, BP, Total, 재팬석유개발(JODCO) 등이 나머지 40%를 출자하고, ZADCO에는 ADNOC가 60%, ExxonMobil이 28%, JODCO가 12% 출자하고 있음. 또, 천연가스 하류부문은 GASCO가 가스 정제·배급을 하고 있음. GASCO에 대한 출자비율은 ADNOC가 68%, Shell, Total 등이 총 32%임.

 ㅇ 두바이

  - 두바이의 천연가스 상류부문은 2007년 4월, 국영 DPE(Dubai Petroleum Establishment)가 DPC(Dubai Petroluem Company)로부터 두바이의 주요 4 해상 가스전(Fateh, Southwest Fateh, Rashid, Falsh)를 이어 받아, 현재는 DPE와 계약한 Petrofac이 조업을 하고 있음. 또, 육상가스전 Margham은 DME(Dubai Margham Establishment)가 조업을 하고 있음. 또, 천연가스 수입은 DUSUP(Dubai Supply Company)가 실시하고 있음.
 
 ㅇ 샤르자
  - 샤르자의 천연가스 사업은, 상류·하류 모두 SPC(Sharjah Petroleum Council)이 관할하고 있음. SPC는 1999년에 창설되어 국내의 석유·천연가스 정책의 책정도 하고 있음. 또, 2010년 11월에 창설된 국영 SNOC(Sharjah National Oil Corp)가, 가스 및 콘덴세이트의 탐광, 개발, 생산, 정제, 저장, 배급, 판매를 실시, 샤르자에서의 석유·가스전의 권익을 SPC로부터 이어 받고 있음.
 
 ○ 천연가스 인프라
 ㅇ 파이프라인
  - 연방 내의 주요 수송 파이프라인은, Maqta~Jebel Ali간, 샤르자~두바이간 및 Taweelah~Qidfa간임. Maqta~Jebel Ali간은, 전장 112㎞, 구경 48인치, 당초 공급능력은 14MMcmd(5.1Bcm/sus)이었으나, 2004년에 25MM층(9.1Bcm/년)으로 증강되었음. 샤르자~두바인간은, 샤르자의 Mubarak 가스전에서 두바이로의 천연가스 수송을 목적으로 건설되어, 전장 87㎞의 파이프라인이 1992년에 완성되었음. 당초 공급능력은 7MMcmd(2.6Bcm/년)이었으나, 2000년 이후는 12MMcmd(4.4Bcm/년)으로 증강되고 있음.

  - 또 아부다비 국내에는 연장 약 1,800㎞의 가스 배급 파이프라인이 존재하여 Abu Dhabi, Al Ain 및 Mussafah 공업지역의 20만건의 산업용·가정용 수요가에 공급되고 있음.

 ㅇ 가스 정제설비
  - 천연가스 개발의 진전과 함께 정제설비의 증강이 꾀해지고 있음.
 
□ 천연가스 개발·수출입 프로젝트
 
 ○ 가스전 개발
 ㅇ 아부다비

· AGD(Asab Gas Development) 프로젝트
  - Asab 유전은 1965년에 발견되어 원유 및 수반가스의 생산을 하고 있는데, 1996년부터 수반가스를 증산하는 프로젝트(AGD-1)이 추진되었음. 29개의 생산정과, Thamama F 및 G층으로 재압입하기 위해 11개의 주입정이 굴착되어 천연가스 43.7MMcmd(16.0Bcm/년), 콘덴세이트 10만B/D가 생산되고 있음. 
 
  - 또, NGL의 증산을 목적으로 743 MMcfd(7.6Bcm/년)의 처리능력을 보유한 AGD-2 프로젝트가 2009년 초에 가동되었음. 2009년 11월에는 5.15억 달러의 EPC 계약을 프랑스 Technip와 체결하였음.
 
 ㅇ 두바이
  - 두바이 국내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석유·천연가스전으로는, 근해의 Fateh, Southwest Fateh, Rashid, Falah의 4유전, 육상의 Margham 가스전이 있음. 이 중, 근해 4유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는 수반가스임. 가스 생산량은 1998년의 380 MMcfd(3.9Bcm/년)에서 2008년의 160MMcfd(1.6Bcm/년)으로 감소 경향에 있음.
 
 ㅇ 푸자이라
  - 푸자이라에서는 천연가스 생산은 실시되지 않았으나 2005년 1월에 정부와 NaftoGaz Middle East(우크라이나의 NaftoGaz Ukrainy와 UAE의 Al Jazirah Eneterprise와의 JV)간에, 국내의 석유·천연가스전의 개발 계약을 체결하였음. 개발·탐사기간은 30년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지진 탐사 등의 탐사가 실시되고 있는데, 2013년 현재 가스 생산에 관한 정보는 없음.

 ○ LNG 수출 프로젝트
 ㅇ 컨소시엄
  - 1973년의 ADGAS 설립 시점에서는, ADNOC가 51%, 미츠이물산이 24.5%, BP가 16.33%, Total이 8.7%를 각각 출자하였으나, 1997년에 그 출자비율은 ADNOC가 70%, 미츠이물산이 15%, BP가 10%, Total이 5%로 각각 변경되었음.
 
 ㅇ 상류 개발
  - 동 프로젝트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은 당초, 근해의 Umm Shaif 및 Zakum 유전에서의 수반가스와 Umm Shaif 유전의 Uweinat Gas Cap에서 채굴되는 비수반가스에서 실시되었음. 그 후, 도쿄전력과의 LNG 증량 계약에 따라 Umm Shaif 유전 및 Abu Al-Bukhoosh 석유가스전의 하층에 있는 Khuff 층에서의 비수반가스도 공급원으로 추가되고 있음.
 
 ㅇ 하류 개발
  - 1977년, 아라비아만 내의 연안에서 약 160㎞ 떨어진 UAE 영해 내의 Das 섬에 액화플랜트가 건설되어 조업을 개시하였음. 동 플랜트의 현재의 생산능력은 3계열로 이루어져, LNG 560만t/년임.
 
 ㅇ LNG 중장기 판매 계약
  - 도쿄전력은 1977년부터 LNG 206만t/년, LPG 55만t/년을 17년간에 걸쳐 구입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하였음. 1994년에는, ADGAS와 도쿄전력은 계약수량은 LNG 430만t/년, LPG 70만t/년으로 증량하는 25년간의 장기계약에 합의해, 현재에 이르고 있음. 
 
 ㅇ LNG 스토리지 허브 구상
  - 2006년 6월, LNG Impel(캐나다)은, 두바이 멀티 코모디티즈 센터(DMCC)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LNG 스토리지 허브 기지를 두바이에 건설하는 MOU를 체결하였음. LNG 저장·융통뿐만 아니라, 장래적으로는 LNG 성상에 대응한 브랜딩 사업 및 딜리버티브 사업도 할 의향을 가지고 있음. 그러나 2012년 2월 현재, 투자 결정 및 건설공사 발주 등의 구체적인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LNG 수입 프로젝트
 ㅇ LNG 인수기지
  - 2010년 12월, DUSUP가 Jebel Ali항에서 건설했던 부체식 LNG 저장·재가스화시설(FSRU)이, Qatargas2로부터의 LNG를 인수, 가동을 개시하였음. 동 FSRU는, 두바이의 여름철 천연가스 피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되어 Golar LNG에서 FSRU로 전환된 ‘Golar Freeze호’를 장기 용선하고 있음. FSRU에서 재가스화된 가스는 해저 파이프라인 및 기존 파이프라인을 통해 두바이의 산업용 수요가에 공급될 예정임.
 
  - 2012년 3월에 푸자이라에서, Mubadala와 International Petroleum Investment(IPIC)에 의한 합작기업이, 1.2Bcf/日 규모의 LNG 인수기지가 검토되고 있는 사실이 명확해졌음. 현재의 계획에서는, 2014~2015년경에 0.6Bcf/日의 규모로 FSRU를 사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으며, 2017년에 지상부에 통상의 기지를 완성시켜 1.2Bcf/日의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음.
 
 ㅇ LNG 수입 계약
  - 2008년 4월, DUSUP는 FSRU 건설계획과 동시에, Shell과 LNG 장기 공급계약에 관한 SPA를 체결하였음. 이 계약에 따라, Shell은 Qatargas4에서 2010년부터 15년간, 두바이에 최대 150만t/년의 LNG를 공급함.

 
 ○ 파이프라인 가스 수출입 프로젝트
 ㅇ 돌핀 프로젝트
  - 아부다비 정부에 의해 설립된 DEL(Dolphin Energy Limited)에 의해, 카타르의 North Field 가스전에서 Ras Laffan의 가스처리시설에서 정제된 가스를, 수송능력 3.2 Bcfd(32.7Bcm/년)의 해저 파이프라인을 경유하여 아부다비, 두바이로 공급하는 프로젝트임. DEL의 출자자 및 출자비율은, 아부다비국영투자회사인 Mubadala Development아 51%, Total과 Occidental Petroleum이 각각 24.5%임. 2012년 11월에 DEL은, Ras Laffan의 가스처리시설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인도의 Larsen & Toubro와 2억 5,000만 달러로 EPS 계약 체결을 발표하였음.

 ㅇ 이란으로부터의 파이프라인 가스 수입 프로젝트
  - 2004년 4월, 샤르자의 Crescent Petroleum(샤르자의 민간 석유·가스개발회사)은, 이란의 NIGEC(National Iranian Gas Export Company)와 천연가스 수입에 관하여 합의하였음. 계약기간은 25년으로, 수입량은 525 MMcfd(5.5Bcm/년)으로 알려지고 있음. 그러나 수입가격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을 결렬되었음. 그 후, Crescent Petrolrum이 당해 계약에 관하여 국제상업회의소에 조정 신청하는 등, 상황은 장기화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