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타일 및 위생설비 시장 현황 
 
 

○ 일반 현황

 - 베트남의 타일 및 위생설비 등 건설자재 시장은 최근 2년간 저성장이 지속된 건설경기로 인해 침체되어 있다가 '14년 초 회복세를 보임

  · 베트남산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 타일 시장과 반대로 위생설비 시장은 수입제품이 주도하고 있음

 

○ 타일 시장

 - 베트남의 연간 타일 생산량은 약 4억m2 으로 세계 6위, 동남아 1위 규모

 

 - 최근 살아난 부동산 경기는 타일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 약 50여개의 제조업체가 있으며 Prime, Dong Tam, Viglacera, Taicera 등의 대규모 제조업체도 10여개 존재

  · 베트남 최대의 제조업체인 Prime은 세계 5위의 타일 생산 기업이며 베트남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음('12년 태국의 Siam Cement Group에 인수되었음)

 

 - 과거 베트남 타일 시장은 중국산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의 베트남산 제품이 점차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

  · 수입산 타일에 10-45퍼센트의 관세율을 부과하는 베트남 정부의 조치는 중국산 타일의 가격이 베트남산보다 1.5-1.8배 높게 형성되는요인으로 작용

 

 - 베트남산 제품은 최근 주력시장이었던 중저가 시장을 넘어 고가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스페인, 이탈리아, 인도네시아산 고급 브랜드와 경쟁하는 움직임을 보임

 

○ 위생설비 시장

 - 위생설비 시장은 INAX, TOTO, Caesar, COTTO, American Standard, Ariston, Pincenza 등의 수입산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음

  · Viglacera, Thien Thanh 등의 베트남산 제품은 저가 시장에 주력하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

 

 - 일본 기업 Lixil 의 브랜드인 INAX는 시장의 3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음

  · 베트남에 7개의 공장을 가동 중이며 매년 약 3백만개의 상품을 생산

  · INAX는 저가에서 고가시장을 망라하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타이완 브랜드인 Caesar는 시장의 17퍼센트를 차지하는 2위 브랜드이며 중저가 시장에 주력하고 있음

 

 - 베트남 브랜드는 주로 저가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수출용으로 고품질의 고가 상품을 생산하기도 함

 

○ 시장 전망

 - 인테리어 문화의 확산으로 디자인이 구매 결정시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음

 

 - 베트남의 소득수준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중저가 제품이 더 많은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4. 07. 25 / 출처 : Saigon Tiep Thi, Bao Xau Dung, TVSI, BSC, VTC, Gafin, Dien Dan Doanh Nghiep, VOV, eFi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