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에너지(전력•가스) 산업 중기(2020년) 전망
□ 내수
ㅇ 전력
- 국내의 전력 총 수요는 대체로 보합세로 추이할 전망. 에너지절감 효과가 확대하는 한편, 경제 성장에 따라 2020년까지는 연평균성장률 +0.2%로 추이할 전망. 구분별로 보면, 산업·업무용 수요는 2020년까지 완만한 상승 추세를 예상함.
ㅇ 도시가스
- 국내의 도시가스 총 수요량은 향후에도 산업용 수요를 중심으로 타 연료의 가스 전환이 진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0년까지 연평균 +1.0%의 완만한 증가를 예상함.
□ 글로벌 수요
ㅇ ASEAN 주요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전력 수요는, 경제 성장 및 전력화율의 상승에 따라 2020년까지 연평균성장률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증가 기조가 지속될 전망.
ㅇ 또, ASEAN 주요 5개국의 천연가스 수요는 전력 수요의 성장에 따라 전력용 가스 소비의 확대와 더불어 산업용 가스 소비의 성장에 따라 2020년까지 연평균성장률 +4%를 초과하는 증가를 예측함.
□ 일본기업의 지위 확립의 방향성
ㅇ 에너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ASEAN 지역에서는 인프라의 정비가 시급해지고 있음. 세계 최대의 LNG 수입국인 일본의 전력·가스회사는 국내사업에서 배양한 기술·노하우를 활용해, ASEAN 지역에서의 가스 인프라 사업에의 관여를 높일 수 있으면, 가스·LNG 서플라이체인 강화에 따라 글로벌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석탄화력발전 플랜트에 대해서는, 일본은 실적과 기술력 면에서 경쟁우위성을 보유한 반면, 중국세의 동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음.
□ 일본기업의 전략과 유의해야 할 리스크 시나리오
ㅇ 일본의 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해 나가기 위해서는, 향후에도 확대하여 가는 ASEAN의 에너지 인프라 수요의 획득경쟁은 피할 수 없음.
ㅇ 일본기업이 향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①초기비용뿐만 아니라 라이프사이클 코스트의 우위성 확보, ②일본의 뛰어난 운전·보수기술을 편성시킨 패키지형 인프라 수출, ③단순한 가격경쟁을 회피하기 위해 ASEAN 국가들의 에너지 전략 입안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는 G2G 레벨의 대책을 통해, 민관이 일체가 된 산업으로서의 '종합력'을 연마해 나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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