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유럽 해상 풍력 발전 시장 결산

○     2015년 연간 총 754기의 신규 해상 풍력 발전용 터빈이 유럽 전역에 위치한 15개의 해상 풍력 발전소에서 가동에 들어 갔음. 이들 해상 풍력 발전용 터빈의 전력 생산 용량 합계는 3,019 MW로 드러났는데, 이는 전년 대비 108%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신규 해상 풍력 발전 용량 증가세로 조사되었음.

○     2015년 말 기준 유럽 11개국이 보유한 84개의 해상 풍력 발전소에서는 (설비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 풍력 발전소 포함) 총 3,230기의 해상 풍력 발전용 터빈이 가동 중이며, 이들 해상 풍력 발전용 터빈의 누적 전력 생산 용량 합계는 11,027 MW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음.

○     2015년 말 현재 유럽의 해상 풍력 발전 설비 하부 구조를 살펴보면, Monopile과 Gravity foundation의 비율이 각각 80%와 9.1%를 차지하면서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고 있음. 반면, Jacket substructure와 Tripod substructure 비중은 각각 5.4 및 3.6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졌음.

○     2015년 신규 발주된 유럽의 해상 풍력 발전용 터빈 시장에서는 Siemens가 점유율 60% (1,816 MW)로 여전히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어 Adwen 18.2% (550 MW), MHI Vestas 12.9% (392 MW), Senvion 8.9% (271 MW) 등의 업체가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2015년 신규 발주된 유럽의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 부문에서는 E.ON의 시장 점유율이 17.1% (515 MW)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RWE Innogy 11.4% (344 MW), EnBW 9.5% (288 MW), DONG Energy 7.8% (234 MW), Trianel 6.5% (200 MW), Vattenfall 4.9% (148 MW)의 순으로 조사되었음.

○     2015년 말 기준 유럽의 국가별 해상 풍력 발전 누적 설비 용량 분포를 살펴보면, 영국 (5,061 MW, 비중 45.9%), 독일 (3,295 MW, 29.9%), 덴마크 (1,271 MW, 11.5%), 벨기에 (712 MW, 6.5%), 네덜란드 (427 MW, 3.9%), 스웨덴 (202 MW, 1.8%), 핀란드 (26 MW), 아일랜드 (25 MW), 스페인 (5 MW) 등의 순으로 밝혀졌음.

○     2015년 유럽 해상 풍력 발전용 터빈의 평균 설비 용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2 MW로 조사된 반면, 유럽 해상 풍력 발전소의 평균 발전 용량은 전년 대비 8.2% 감소한 337.9 MW로 드러났음. 한편, 해상 풍력 발전소의 평균 수심은 27.1 미터, 해안으로부터 해상 풍력 발전소까지의 평균 거리는 43.3 킬로미터로 집계되었음. 

○     2015년 총 133억 유로에 달하는 직접투자가 유럽 전역의 10개 해상 풍력 발전 설비 건설에 투입 결정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기타 관련 투자를 포함할 경우, 지난해 유럽에서 진행된 해상 풍력 발전 직접투자 규모는 사상 최고 수준인 180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     유럽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위험 인식 완화와 프로젝트 채권이 새로운 파이낸싱 수단으로 부상한 것이 지난해 유럽 해상 풍력 발전 설비 투자 강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실제로, 지난해에는 유럽의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과 관련하여 총 15억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 채권이 발행되었는데, 이는 유례가 없는 현상으로 밝혀졌음.

□     2016-2017년 유럽 해상 풍력발전 시장 전망

○     2016년 유럽 해상 풍력 발전 설비의 신규 용량 추가는 2015년에 비해 줄어들 전망인데, 이는 최근 2년간 지속되었던 고성장 이후 나타나는 자연스런 조정의 모습으로 해석됨. 2015년 중 신규 착공된 해상 풍력 발전 설비 프로젝트가 2014년에 비해 감소한 것도 이 같은 전망의 또 다른 배경임.

○     하지만, 2014년 대비 74.5%의 급등세를 나타냈던 2015년 해상 풍력 발전용 터빈 신규 주문 동향을 고려할 때, 2016년 이후 유럽 해상 풍력 발전 시장은 성장 동력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해상 풍력 발전소의 평균 설비 용량이나 해상 풍력 발전용 터빈의 평균 설비 용량 역시 증가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6개의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완공될 경우, 유럽의 해상 풍력 발전 설비 용량이 1.9 GW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는 유럽 해상 풍력 발전용 터빈의 누적 전력 설비 용량이 12.9 GW까지 늘어나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임.

※자료출처 및 원본바로가기 = 유럽풍력에너지협회 (The European Wind Energy Association)

(http://www.ewea.org/fileadmin/files/library/publications/statistics/EWEA-European-Offshore-Statistics-2015.pdf)

[자료제공 : 해외산업정보(http://www.kiet.go.kr) 2016. 0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