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산업 시장규모 및 고용 규모 등 발표

일본 환경성은 2014년도 환경산업의 시장 규모 및 고용 규모 등의 추산 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본의 환경산업 시장규모는 2014년 약 105조4천133억 엔으로 전년대비 약 1.3% 증가하였으며, 이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00년에 비해 시장 규모는 1.8배 증가하였다.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환경산업 시장 규모 비중은 2000년 6.2%에서 2014년 11.1%까지 증가하고 있어 환경산업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의 진전에 따라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2004년 이후 고효율･저배출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성장으로 자동차 연료 분야가 대폭 확대되었다.

또한 2012년 이후에는 고정가격 매입제도 등에 따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급성장하고 클린에너지 이용 분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환경산업의 고용 규모는 2014년 약 256만 명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하였으며, 특히 2013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이용의 성장으로 청정에너지 이용 분야에서 2년 간(2012-2014) 약 10만 명이 증가하였다.

마지막으로 환경산업의 수출규모는 약 16조7천억 엔이며, 수입액은 약 3조3천억 엔으로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구온난화 대책 분야에서 급속한 증가를 보였으며, 수출에서는 자동차 연료 분야, 수입에서는 청정에너지 이용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