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7년 선전시 시내버스 전부 전동자동차로 교체

지난 22일 세계 차 없는 날(World Car Free Day)을 맞아 중국 선전시(深圳) 정부는 온라인 예약버스 10개 노선, 순수전기 시내버스, 루프버스(loop bus) 6개 노선을 투입하고, 공공 부분에서의 특성화, 다원화된 서비스를 약속했다. 지금까지 선전시에는 온라인 예약버스 일천 여 개 노선, 루프버스 32개 노선이 개통되었고, 올해 말까지 1만 5천 대의 순수전기버스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기술의 보급과 함께 선전시의 공공버스 산업은 다원화 시대로 진입했다. 현재 eBus 노선 410개가 이미 개통되었으며, 일 평균 운송고객은 2만 2천명에 달한다. 조사에 따르면, eBus 개통 이후 매일 18%의 승객들이 자가용 운행횟수를 줄였고, 매일 출퇴근 시간을 30분 절약한 승객은 40.37%에 달했다.

올 4월 바오안구 푸용에서 신형 루프버스가 우선 개통된 것을 시작으로, 전체 시의 공공버스 서비스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현재 전체 시에는 루프버스 32개 노선이 운행중에 있으며, 9월 22일에는 루프버스 6개 노선이 새로 개통되었다. 시교통위원회는 연말까지 20개 이상의 노선 증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전시 정부는 올해 말까지 순수전기 시내버스량을 1만 대 이상으로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운영 중인 순수전기 시내버스의 누적 투입량은 4천887대, 순수전기 택시 는 3천571대에 달한다.

시정부 관련 인사는 선전시 정부가 지속적으로 순수전기 시내버스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2017년까지 선전시의 모든 시내버스를 100% 순수전기 자동차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