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018년 7월부터 마이크로비즈 수입 금지

대만 행정원은 최근 마이크로비즈(microbeads)를 함유한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 지역 첫 마이크로비즈 금지조치이자 미국(2015년 12월), 캐나다(2016년 6월)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다.

마이크로비즈는 치약·세안제·스크럽제에 담긴 지름 5㎜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각질 제거 및 청결용으로 쓰인다.

대만 정부는 오는 25일 공청회를 열어 법안내용에 관해 의견을 수집, 2018년 7월부터 관련 제품의 수입 및 제조를 금지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유통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6년 10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