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저감형 건설재료 기술개발’ 국제세미나 개최

건설기술연구원, 탄소저감 위한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과 필요성 소개

 

 

 

▲ '탄소저감형 건설재료 기술개발 국제세미나' 포스터. © 아이애드피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 우효섭)은 11월 29일 오후 1시부터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의 후원으로 ‘탄소저감형 건설재료 기술개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2011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출범한 ‘탄소저감형 건설재료 기술개발 연구단(단장 : 이세현)’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건설재료 산업에서 지구온실가스로 대표되는 탄소 저감을 위한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과 필요성을 소개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야마구치대학의 고토 세이시 교수가 ‘시멘트 산업에서 CO2 저감방안’을 비롯하여 핀란드 건설협회의 알리 일로마키 수석고문이 ‘건설재료 및 건축물의 탄소배출량에 대한 유럽기준과 규정’ 등을 소개한다. 또한 영국의 도시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ZED factory의 이인선 박사는 탄소제로, 폐기물 제로를 지향하는 도시설계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국내 전문가로는 ㈜삼표의 민경소 고문이 혼합시멘트 규격화의 필요성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박필주 실장이 건설재료의 탄소배출 및 인증현황을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이세현 단장은 “건설재료 산업에서 탄소배출량 30% 저감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연구단에서 관련 연구 및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국내외 관련 기술 및 현황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매년 이러한 국제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탄소저감형 건설재료 관련 선진기술 및 규정을 파악하고 국내에 적극적인 보급을 통하여 기술과 정책 실용화에 기여할 것도 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