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성황’

워터저널·강원도·정선군·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한국해양연구원·한국지하수협회·대양바이오테크(주)·정림산업·(주)JL크린워터·(주)문창 등 공동주최

 

연찬회 발표자료는 자료실 물종합기술연찬회 폴더 참조   [출처=워터저널(www.waterjournal.co.kr) 2008년 4월호]

 

12일 강원랜드호텔서…물담당 공무원 등 1천여 명 참석
‘한반도 대운하’ 건설 관련, 참석자들 높은 관심 보여  

 

충남 당진군· 경북 성주군,   ‘2008년 물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
13일 열린 화암동굴·레일바이크 등 환경체험 행사에는 120명 참가 

 

▲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 지자체 물담당 공무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한반도 대운하 T/F팀 자문위원)가 발표한 ‘한반도 대운하와 환경’이라는 특별강연시간에는 대연회장의 자리(600여 석)를 가득 메웠다.

▲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류재근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16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 「2008년 상반기 물종합 기술연찬회」가 환경부·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와 환경관리공단·한국수자원공사 등 산하기관 관계자를 비롯, 전국 자치단체 물 및 폐기물(유기 성오니) 담당 공무원, 학계·연구소·기업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2일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워터저널」·(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강원도·정선군·한국해양연구원·한국지하수협회·대양바이오테크(주)·정림산업·(주)JL크린워터·(주)문창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국토해양부·한국수자원공사·환경관리공단·한국상하수도협회·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주)삼진정밀·PPI (주)평화 등이 후원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10시부터 공연된 창극 ‘정선아리랑’은 연찬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 이날 기념식에 앞서 10시부터 20분간 공연된 창극 ‘정선아리랑’은 연찬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분간 공연된 ‘정선아리랑’은, 제1막에서는 할머니에게 ‘정선아리랑’을 배우는 ‘정선’이는 소리를 배우는 것에 싫증을 느끼고 두문동칠현의 혼령들은 ‘정선’이를 역사의 현장으로 인도하여 ‘정선아리랑’의 소리를 들려주었다.

 

▲ 유창식 정선군수의 환영사 장면.

또 제2막에서는 ‘정선’이는 일제침략시절, 한국전쟁 당시의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둡고 암울했던 시절을 ‘정선아리랑’으로 노래한 것을 알게 되며, 제3막에서는 ‘정선아리랑’의 깊은 역사에 감명을 받은 ‘정선’이의 ‘정선아리랑’에 맞춰 정선의 봄은 돌아오고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지게, 여물통, 장고, 북, 물박, 소반장단을 치며 ‘정선아리랑’을 아름답게 부르며 막이 내린다.

 

‘정선아리랑’은 1865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수하기 위해 전국의 장정을 끌어다 부역을 시켰을 때, 태백산에서 나무를 나르던 정선 사람들이 불러서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워터저널』 고재옥 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류재근 회장이 개회사를, 이만의 환경부장관(김두환 수도정책과장 대독)의 축사에 이어 김진선 강원도지사의 격려사와 유창식 정선군수의 환영사가 있었다.

 

▲ 「2008년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충남 당진군(위)과 경북 성주군에 대한 시상 장면.

이어 「2008년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충남 당진군과 경북 성주군에 대한 시상과, 『워터저널』·(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가 광역 시·도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우수공무원 5명(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이정관, 충북도청 수질관리과 노형우,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 이장홍, 문경시 환경관리사업소 최광순,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홍성규씨) 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 이정관, 충북도청 수질관리과 노형우,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 이장홍, 문경시 환경관리사업소 최광순,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홍성규씨 등 5명의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했다.

또 속초시 환경수질사업소 김규완씨와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 김형극씨에게는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오전 연찬회에서는 환경부 김두환 수도정책과장이 ‘먹는물 정책방향’에 대해 정책특강을 했다. 특히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 지자체 물담당 공무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한반도 대운하 T/F팀 자문위원)가 발표한 ‘한반도 대운하와 환경’이라는 특별강연시간에는 대연회장의 자리(600여 석)를 가득 메웠다.

 

오후에는 상수, 하수, 지하수,  폐기물 해양배출관리 분야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정부 부처의 정책방향, 신기술, 지자체 우수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실시된 분과별(상수·하수·지하수 등)  「지자체 우수사례 발 표대회」에서는 ‘마을상수도 운영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한 전남 진도군 상하수도사업소 김성선 상수도담당이 최우수상으로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 이날 연찬회에서는 상수, 하수, 지하수 및 유기성 오니 재활용 관련,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열려 32개 업체(47개 부스)가 참여했다.

또 우수상은 △‘생활하수 슬러지 처리장치 개발·실용화 사례’를 발표한 제천시 환경사업소 김범수 마을하수도담당과 △‘혐오시설을 관광명소(피아노 화장실)로 탈바꿈한 사례’을 발표한 경기도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김경주 이연한씨가 선정돼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상을 각각 받는다.

 

또 △ ‘수질검사결과서 분석을 통한 지하수오염 실태조사 사례’를 발표한 춘천시 상하수도사업소 진대규 지하수담당과 △‘단양군 하수처리장 운영개선사례’를 발표한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오남예 하수운영담당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을 각각 받게 된다.

 

상장은 수여기관인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환경관리공단에 품위를 올려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할 계획이며, 특히 최우상 수상자에게는 본지가 주최하는 「제4회 금강산 환경세미나 및 내금강 생태투어」(4월 29일∼5월 1일)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초대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날 연찬회에는 상수, 하수, 지하수, 토양오염복원과 관련된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열려 32개 업체(47개 부스)가 참여했다.

 

▲ 이날 저녁(6시∼7시30분)에는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는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물사랑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 김종호 소장이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이날 저녁(6시부터 7시 30분)에는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는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물사랑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 3월 13일에는 120명이 지장천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견학과 화암약수(사진 위), 정선 아라리촌, 레일바이크(사진 아래) 등 정선군 내 자연환경체험 및 관광시설을 둘러보았다.

한편, 13일에는 120명이 지장천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견학과 화암약수, 정선 아라리촌, 레일바이크 등 정선군 내 자연환경체험 및 관광시설을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