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수에즈 지릉(ZeeLung)기술 채택

워털루 지역은 온타리오주 헤스펠러(Hespeler) 폐수처리시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MABR(Membrane Aerated Biofilm Reactor) 시스템을 장착하기 위해 SUEZ의 지룽(ZeeLung ) 기술을 선정했다. 혁신기술은 영양소 제거 개선과 에너지 절감, 기존 자산으로부터의 처리능력 및 성능 극대화 등 보다 나은 수질을 위한 지방정부의 목표를 지원할 예정이다.

캐빈 캐시대 수에즈 엔지니어링 시스템 부사장은 "ZeeLung의 장점을 보여줄 첫 번째 프로젝트"라면서 "이 기술은 폐수처리시설의 처리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게 해줌으로써, 소형 설치 공간에서 더 나은 수질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도 줄일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지룽 기술은 영양소 제거와 용량 확장을 위해 기존의 활성 슬러지 플랜트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된다. ZeeLung은 기체 투과성 매체를 사용하여 미디어 표면에 부착된 바이오필름에 산소를 공급한다. 산소는 분자 확산에 의해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데, 이는 거품을 사용하지 않고 이루어진다.

기존 폐수처리의 생물학적 공정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거품을 전달하는 블로어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60%를 절약할 수 있다. 지룽 기술로 산소가 거품 없이 전달돼 산소 전달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대 4배까지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폐수처리시설은 에너지 사용과 공간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용량을 늘리고 처리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온타리오 남서부의 워털루 지역은 13개의 폐수처리장에서 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하루에 1억8천만 리터의 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예상되는 인구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헤스펠러 폐수처리시설의 2차 처리 과정이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새로운 계약은 지룽 기술을 시연하고 본격적인 구현을 위해 디자인을 다듬은 8개월의 파일럿의 연장선이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technologies/filtration/article/14181776/largest-mabr-site-in-canada-employs-suez-technology) / 2020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