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듀폰, 바이오파울링 방지 기술 출시

듀폰 워터 솔루션(DuPont Water Solutions)은 역삼투(RO) 시스템에서 바이오파울링(biofouling) 영향을 제거해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새로운 ‘비프리(B-Free)’ 전처리 기술을 출시했다.

바이오파울링은 물속에 있는 인공 구조물의 표면에 박테리아 같은 수생 미생물이 쌓여 구조물이 부식되거나 움직이기 어렵게 되는 일로, RO 시스템 운영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잦은 가동 중단, 멤브레인 손상, 강한 화학물질 및 에너지 사용, RO의 CIP(Clean-In-Place, 제자리 세정)와 같은 운영 문제를 유발한다.

듀폰의 ‘B-Free’ 특허 출원 기술은 간단하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 기반 미디어(vessel-based media) 기술로 구성된다. ‘B-Free’ 전처리 기술은 화학물질 필요 없이 다운스트림 RO 작업을 위해 즉각적이고 지속적으로 세균증식을 억제하는 환경을 조성하며, 업스트림 문제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듀폰에 따르면 이 기술을 통해 CIP(Clean-In-Place) 빈도를 최대 75%까지 줄이고 RO 멤브레인과 카트리지 필터 수명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듀폰 워터 솔루션의 나네트 험센(Nanette Hermsen) 글로벌 마케팅 및 전략 책임자는 “B-Free 전처리 기술은 바이오파울링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플랜트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혁신기술”이라고 말했다.

[출처 = Filtration + Separation(https://www.filtsep.com/water-and-wastewater/news/dupont-launches-biofouling-prevention-technology/) / 2021년 4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