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펜톤(Fenton)이용한 하수 속 미세 플라스틱 측정

영국 포츠머스대학에 따르면 ‘펜톤 시약’이라는 화학용액을 사용해 하수에서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인체 유해 유기물을 제거하는 한 가지 방법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미세 플라스틱은 공기 중 부유물질로 떠다니거나 바다, 강·하천 등 다양한 장소에서 검출되기 때문에 측정할 방법과 환경 위해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상이한 편이다. 

포츠머스 대학이 연구한 하수 속 미세플라스틱 제거 방식은 펜톤시약과 과산화수소 혼합용액을 사용해 오폐수의 유기물을 산화 처리하는 방법이다. 이번 연구는 100미크론(㎛)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을 탐지하는 것을 목표로 세밀한 분석과정을 통해 보다 정확한 미세플라스틱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자이자 포츠머스대학 생물지구화학 선임연구원인 페이 쿠시로(Fay Couceiro)박사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질에 대한 잠재적인 유해성을 막는 방법이자 열쇠”라며 “표준화 된 프로토콜의 필요성은 플라스틱 오염과의 싸움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press-release/14205145/scientists-to-measure-microplastics-in-sewage) / 2021년 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