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폐수시설 용량 확대 위한 ‘ZeeLung’ 기술 채택

북토론토에 위치한 수처리시설(NTTP)은 폐수처리 용량 복원 및 최적의 질화처리를 위해 수에즈(SUEZ)의 ‘ZeeLung’ 기술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ZeeLung 기술은 분리막 MABR(Membrane Aerated Biofilm Reactor)을 이용한 저에너지 고효울 하·폐수 처리 공정 및 시스템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컴팩트한 공간에서도 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NTTP는 캐나다에서 약 100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폐수처리장이다. 그러나 산업화에 따른 생활폐기물을 비롯해 산업단지 내 발생하는 오·폐수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NTTP에서 처리 가능한 용량은 45.5MLD에 불과하다.

토론토 시는 공공폐수처리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위해 유입 유량을 제어 할 수 있는 토론토의 가장 작은 공장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처리를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번 기술 평가를 위해 MABR를 작은 공간에서도 처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검토 후 대규모 폐수 처리 시설에 도입하기로 했다.

시의 컨설팅 엔지니어는 MABR를 통해 기존 활성 슬러지 처리보다 자본 비용을 약 60% 절감하고 수명주기 비용 역시 약 55% 이상 절감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수에즈 엔지니어링 시스템 담당인 수석 부사장 케빈 캐시디(Kevin Cassidy)는 “기존 활성 슬러지보다 에너지 소비가 적고 처리용량 강화를 위한 ZeeLung 기술을 확신한다”라며 “기존 탱크 용량에서 처리 용량을 최대화 할 수 있는 능력으로 MABR 시스템은 더 많은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treatment/press-release/14206206/suez-technology-selected-for-treatment-enhancement-in-toronto) / 2021년 7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