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아쿠아포린, 터키 오코텍과 산업폐수 재이용 협력

덴마크의 물기술 회사 아쿠아포린(Aquaporin)은 터키의 유통업체인 오코텍(ÖKOTEK)과 산업폐수의 최대 95%를 재이용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월 6일 밝혔다.

터키는 자동차, 화학 및 제약 생산, 전자 및 섬유 공장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산업은 많은 양의 물을 소비하며 발생 폐수의 80% 이상이 처리되지 않은 채 수로로 배출되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아쿠아포린의 ‘아쿠아포린 인사이드(Aquaporin Inside)’ 기술은 산업폐수를 재이용하는 데 효과적인 기술이다. 천연물질인 아쿠아포린이 얇은 층으로 덮여 있어 화학물질 및 색도와 같은 원치 않는 모든 화합물을 차단해주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산업폐수의 최대 95%를 안전하게 재이용할 수 있으므로 물 소비와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쿠아포린의 산업용수 부문 소렌 로벤하겐(Søren Robenhagen) 영업이사는 “궁극적인 목표는 폐수를 자체적으로 처리해 시설 내에서 재이용하는 폐수 무방류(Zero Liquid Discharge)이다. 이 목표는 첫 번째, 우리 회사 정삼투 멤브레인과 향후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오코텍의 기수 멤브레인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Filtration + Separation(https://www.filtsep.com/water-and-wastewater/news/aquaporin-recycles-turkeys-industrial-wastewater/) / 2021년 7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