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주 국립대 연구팀, 하수에서 귀중한 자원 획득하는 연구 진행

 

호주 국립 대학교(ANU)의 케이틀린 바르트(Caitlin Byrt) 박사는 호주 농업에서 식물이 작동하는 방식을 모방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CSIRO의 연구원과 협력할 것이다. [사진제공 = ANU]

 

호주 국립 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NU)와 CSIRO의 연구팀은 하수에서 귀중한 자원을 획득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00만 달러 이상 지원받았다.

이 기술은 식물이 토양에서 어떻게 영양소를 추출하고 독성 물질에 적응하는지에 대한 생물학적 연구의 획기적인 발전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와 지정학적 도전에 직면하여 호주의 농식품 부문을 유지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깨끗한 물과 필수 영양소(질소, 인, 칼륨 포함)에 대한 안정적인 접근을 확보해야 하는 증가하는 요구를 해결할 것이다.

비록 호주는 식량 순수출국이지만 호주에서 사용하는 비료의 80% 이상을 수입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비료 가격이 급등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나 호주 농부들이 인상된 가격을 감당해야 하는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ANU 식물 과학자 케이틀린 바르트(Caitlin Byrt) 박사는 이 기술에 대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가 있다고 전했다.

바르트 박사는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이 기술은 복잡한 액체 폐기물(liquid wastes)에서 귀중한 영양소, 요소(elements) 및 물을 선택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자연에서 온 막 분리 메커니즘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바르트 박사는 이어서 "우리는 업계와 협력하여 우리 기술의 시제품을 테스트할 것이며, 성공할 경우 최종 제품은 낙농, 원예 및 식품 제조를 포함한 산업의 농식품 부문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CSIRO 연구원인 박사 캐서린 오설리번(Dr Cathryn O'Sullivan)은 두 기관의 연구원들이 협력하여 다학문 팀을 구성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오설리번 박사는 "순환 기술은 폐기물 생산자, 환경 관리자 및 자원 소비자를 한데 모으기 때문에 다학문적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오설리번 박사는 이어서 "이 프로젝트는 ANU와 CSIRO의 식물 생물학자, 폐기물 처리 전문가, 화학자 및 막 기술자로 구성된 팀을 모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순환 비료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초의 ANU-CSIRO 농식품 협력 프로그램은 오늘날과 미래에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전문 지식과 자원을 결합하려는 새로운 노력의 일환으로 호주 국립 대학교와 호주 국립 과학 기관이 공동 투자한 것이다.

[원문보기]

Scientists to harvest valuable resources from wastewater

A team of researchers from 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NU) and CSIRO has been awarded more than $1 million to develop technology that harvests valuable resources from our wastewater.

The technology is inspired by breakthroughs in biological research, including mimicking how plants extract nutrients and adapt to toxic molecules in soil.

The project will address a growing need to secure reliable access to clean water and essential nutrients - including nitrogen, phosphorous and potassium - to sustain and grow Australia's agri-food sector in the face of climate change and geopolitical challenges.

Although Australia is a net exporter of food, we import more than 80 per cent of the fertilisers we use. The Ukraine-Russia war has led to a sharp increase in the price of fertiliser and exposed vulnerabilities in our global supply chains, putting pressure on Australian farmers to absorb the price increases.

ANU plant scientist Dr Caitlin Byrt said there was demand across a range of industries for this technology.

"The technology we are developing takes inspiration from the membrane separation mechanisms evolved in nature to achieve selective separation of valuable nutrients, elements and water from complex liquid wastes," Dr Byrt said.

"We will work with industry to test a prototype of our technology. If successful, the final product could have application across the agri-food sector, in industries including dairy, horticulture and food manufacturing."

CSIRO researcher Dr Cathryn O'Sullivan said the project was possible because of the collaboration of researchers from both institutions to create a multidisciplinary team.

"Circular technologies bring together waste producers, environmental managers and resource consumers, so they require a multidisciplinary approach," Dr O'Sullivan said.

"This project will bring together a team of plant biologists, waste treatment experts, chemists and membrane technologists, from ANU and CSIRO, to develop an innovation that will enable the production of circular fertilisers that are safe and economically viable."

The inaugural ANU-CSIRO Agri-Food Collaboration Program is a joint investment by Australia's national university and Australia's national science agency as part of a renewed push to combine their world-leading expertise and resources to solve some of the challenges facing the world today and into the future. 

[출처 = ANU(https://www.anu.edu.au/news/all-news/scientists-to-harvest-valuable-resources-from-wastewater-0) / 2022년 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