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도시의 오수처리 역량 강화 동향

중국 도시 오수처리 시설 확대 및 운영관리 강화를 통한 오수처리능력 제고 추진

오수처리(污水处理, sewage treatment,wastewater treatment)는 오수를 어떤 수질 요건에 도달하기 위해 정화를 진행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오수처리 분야 업무는 건축, 농업, 교통, 에너지, 석유화학, 환경보호, 도시경관, 의료, 식당 등 각 영역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바이두 참조)

시장 현황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중국의 도시인구는 9억2천100만 명에 달하며, 중국의 도시화 진전에 따라 도시의 오수처리 관련 시설의 신설 확충과 관리 강화는 도시의 경제발전 및 생태환경 수준 개선, 도시주민의 유익한 삶을 위해 중요한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2014-2021년 기간 중국 도시의 배수로 총연장길이를 보면, 2021년 기준 87.2만 ㎞로 전년 대비 8.7%가 증가하였고, 2014년 51.1만 ㎞에 비해 1.7배가 확대됐다. 또한 2021년 기준 중국 도시의 연간 오수 배출량은 625억763 만㎥로 전년 대비 9.4%가 증가했고 2014년 445억3천428만 ㎥에 비해 1.4배 규모로 증가했다.

2014-2021년 기간 중국 도시의 연간 오수배출량과 처리량을 계산한 오수처리율은 2021년 기준 97.89%로 전년 대비 0.36%p가 증가했는데, 2014년의 90.18%에 비해서 7년간 7.71%p가 향상됐다.

중국 도시의 오수처리 시설 확대와 관련, 2014-2021년 기간 중국 도시의 오수처리장 숫자는 2021년 기준 2천827개로 전년 대비 209개가 증가했는데, 2014년 이후 신규증가가 1천20개에 달하였고 이 기간 연평균 145개씩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중국 도시의 일일 오수처리량은 2021년 기준 2억767만 ㎥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2014년 이후 증가폭은 7천680만 ㎥, 1.58배에 달했다. 2014-2021년 기간 중 일일 오수처리량은 연평균 6.8%의 증가율을 보였고 매년 평균 1천97만 m³의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중국 도시의 오수처리능력이 지속 제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도시의 오수처리 역량 강화 추진

중국 도시들은 오수처리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정부의 정책 목표 및 방향과 연계하여 오수수집처리 능력 제고, 오수처리 신설 및 보수확충, 오수자원 재이용, 슬러지 무해화 처리, 오수처리장 운영관리 모니터링 강화, 의료기관 오수처리 관리 강화, 스마트도시 연계 추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항목별 추진 내용

 

중국 정부 오수처리 강화 주요 정책

[자료: 중국정부 공식홈페이지, Zhiyan컨설팅]

푸젠성 오수처리 관련 주요정책

주요정책

[자료: 푸젠성 정부 공식홈페이지]

오수처리 관련 주요 기업

주요기업

[자료: 각 업체 홈페이지]

전망 및 시사점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과정에서 도시 인구가 9억210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대기 물 토양 등 관련 각종 생태환경 보호관리가 도시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생태환경 개선과 경제발전을 병행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녹색 친환경 산업 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는 중이다.

중국의 도시화 진전에 따라 2021년 기준 도시 오수처리 배수로와 연간 오수 배출량이 2014년에 비해 각각 1.7배, 1.4배가 증가 확대된 수치를 보였다. 이런 수요에 대응하여 오수처리능력을 제고해 왔고, 오수처리율은 2021년 97.89%로 2014년에 비해 7.71%의 상승을 보였다. 오수처리장의 신규 건설도 2021년에는 2014년 대비 1천20개가  신규 증가한 2827개에 달하게 되었고, 일일 오수처리량이 2021년 2만767 ㎥로 연평균 6.8%의 증가율을 보인 바 있다. 

중국은 수자원이 수요 대비 부족한 상황여건하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오수 배출량에 대응하여 오수처리 능력제고, 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고 물자원 관리 및 오수처리에 대하여 각종 지원 및 규제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중국 도시의 오수처리 분야는 중국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오수수집처리 능력 제고, 오수처리 신설 및 보수, 오수자원 재활용, 슬러지 무해화 처리, 오수처리장 운영관리 모니터링 강화, 의료기관 오수처리 관리 강화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중국의 도시 오수처리 관련 시장은 현재 오수처리장 및 배관망 등 신설 및 확충 유지보수 수요와 정부의 지원 규제 정책에 의해 지속적인 성장단계에 있어 관련 산업 및 기업 발전에 발전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오수처리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장강(长江), 황하(黄河)와 같은 주요 강의 유역보호가 물산업의 새로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본다. 스마트수무(水务, 수처리 업무), 디지털 프로세스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고 시설 및 장비 솔루션의 고품질, 고표준화는 물산업 발전의 트렌드이며 이에 따라 오수처리공장들의 업그레이드 및 정비작업은 동 산업의 중요 틈새시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중국의 오수처리산업은 오수와 슬러지 분리, 무해화 처리, 오수 및 오염물 배출 최소화, 오수처리 효율 향상, 오수의 재이용 등 분야에서 관련 소재와 부품설비 응용 기술 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디지털화 스마트화 추세에 맞추어, 오수처리 시설 능력 효율화와 수집처리배출 현황의 상시적인 운영관리 모니터링을 위해 스마트화 응용, 디지털 프로세스 도입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자료: 중화인민공화국주택도시건설부(中华人民共和国住房和城乡建设部), Zhiyan컨설팅(智研咨询),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 바이두, 북극성환경보호망(北极星环保网), 중국환경보호산업협회(中国环保产业协会), 스촨성물오염처리서비스협회(四川省水污染治理服务协会), 각 업체 홈페이지 및 KOTRA 샤먼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GlobalWindow(http://news.kotra.or.kr) / 2023년 5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