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사가 개발한 IPER(Integrated Pump and Energy Recovery) 시스템이 대형 담수화 플랜트에 사용되는 연구개발이 완료돼, 지난 7월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국제 정수처리전에서 발표됐다.

소규모의 담수화 플랜트(1천㎥/일 규모)에는 고효율 특성을 가진 용적식(positive displacement) 펌프가 주로 사용된다. 이러한 펌프는 크기 및 용량을 증가시키면 심한 진동·유지보수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GE사는 IPER 시스템으로 이를 해결했다.

3개의 ‘double acting piston’을 부착해 느린 회전 속도로 운전이 가능, 1천㎥/일 규모 이상의 대형 플랜트에도 IPER 기술의 용적식 펌프가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자료번역·제공 : 김덕연님(dukyun-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