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金健鎬)는 그간 자체 개발한 물 관리 기술과 연구 성과를 실용화하여 물 산업 미래기술을 선점코자 많은 노력을 쏟아 왔다. 8월6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K-water 연구 성과 발표회’는 이러한 K-water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발표회는 CEO를 포함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성과의 현업 적용사례 및 차세대 기술개발 현황 소개, 연구 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개된 주요 연구 성과는, ▲IT 기반의 한국형 유역통합 물 관리 운영기술(K-HIT) ▲수도분야 관망진단 프로그램(water-NET) ▲하수처리와 막여과 기술을 결합한 고효율 하수처리기술(KSMBR) ▲세계 최초인 K-water형 수상태양광 기술 등이다.

특히, 선진 물 관리 기술인 한국형 유역통합 물관리운영기술(K-HIT)은 해외 홍수예방사업 등에도 활용·수출될 예정이다.

한편, K-water는 글로벌 선진기업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올해 초 “新 K-water 기술전략(Core-Tech 2020)”을 수립한 바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산업·공공편익 증진 측면에서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선별해 ‘K-water 스타브랜드 기술’로 육성·추진 중이며, ‘기술가치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연구기획 단계부터 R&D 실용화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우리 K-water의 선진 물 관리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물 산업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한편, 해외 물 시장 참여를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Global K-water, 국민에게 사랑받는 K-water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