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복합자원화플랜트 제품 출하식 모습.

 

강원도 고성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에 들어선 국내 기업들이 조금씩 활기를 띠면서 해양심층수사업에 탄력을 받음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그 성과 중에 하나로 (주)한국바이오플랜트 (대표이사 유재웅)에서는 11월30일 오후 3시 농공단지 내에서 무균즉석밥 첫 출하식을 갖는다.

이날 출하식에는 오경운 회장, 유재웅, 창업투자자 및 임직원들과 황종국 고성군수, 황상연고성군의회의장, 관내 유관기관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제품소개 및 그동안의 추진경위를 보고하고 즉석밥 시식회 및 시설투어를 할 계획이다.

이 즉석밥은 청정 해양심층수와 맛 좋은 고성오대미쌀로 만들어 월 평균 500,000~700,000개를 생산하며, 국내 업체 2곳에 15만개와 중국 업체 1곳에 20만개를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HACCP 인증 후에는 캐나다 및 국내업체도 추가 계약을 할 예정이여서 즉석밥의 대표상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주) 한국바이오플랜트는 지난 1월 입주 계약 및 MOU를 체결하고 1650㎡를 분양받아 11월 초에 지상 1층 492.88㎡ 규모의 무균즉석밥제조공장 신축공사 준공 및 등록을 완료하였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농공단지 내 (주)한국바이오플랜트, (주)피크뱅크, (사)강원고성명태생산자협회, 농업회사법인 내몸애(주), 재경상사, 형제덕장등 6개 업체가 분양신청 후 계약을 마쳤으며, 2개 업체가 분양신청 중에 있다. 또한 수도권 업체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입주 신청 및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심층수 사업의 대외적인 홍보 및 고성해양심층수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