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토(TOTO)社는 '에어 인 샤워(Air-in Shower)' 를 개발했다.

에어 인 샤워(Air-in Shower)의 기술은 이전에 없던 것이다. 이 새로운 제품은 샤워 시 물 소비량을 35%정도 줄여준다. 또한 일반 샤워기 헤드 부분에서 나오는 물보다 더 큰 물방울을 내보낸다.

기술의 발전은 실로 놀랍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가능한 것일까. 에어 인 샤워(Air-in Shower)를 통해서 나오는 물방울은 공기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고 물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물을 아끼는 것 이외에도 전체적인 에너지 사용을 감소시켜준다.

이 기술을 개발한 토토(TOTO)社는 에어 인 샤워(Air-in Shower)를 사용한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15,300엔(180달러)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환경을 해치는 주요 요인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도 146kg이나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토토(TOTO)社에서 향후 출시되는 샤워기, 수도꼭지를 비롯한 모든 제품에 에어 인 샤워(Air-in Shower)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2월부터 단독 제품으로 에어 인 샤워(Air-in Shower)가 판매될 예정이다. 샤워기 헤드 부분의 가격은 70달러이며 호스와 버튼이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 제품은 17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