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시·군의 물 공급을 늘리고 고 품질의 산업용수를 생산하며 오염된 용수(오일·가스를 개발하면서 나온 것도 포함)를 복구시킬 목적으로 점점 용처가 증가하고 있다.

 

2005년 현재, 미국은 0.3MGD(Million Gallons per Day) 이상의 탈염 시설 2,000여 곳이 운영 중으로, 전체 용량은 1,600 MGD이며 미국의 시·군 지역과 산업계의 담수 사용의 2.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탈염·막 기술의 연구와 설비를 지원할 때 연방 정부의 역할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연방 연구를 어떻게 집중시키고, 탈염 연구와 프로젝트를 어느 정도까지 지원하며, 이 기술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환경과 공중 보건을 보호하는 규제를 제공할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해수나 염수를 처리하여 담수를 생산하고, 처리가 필요한 염도가 높은 물(보통, 폐농축수라고 부름)을 처리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미국의 여러 주(플로리다 주, 캘리포니아 주, 텍사스 주 등)와 시들은 대규모 탈염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활발히 조사해 왔다. 해안 지방은 해수나 하구의 물을 조사하고, 내륙 지방은 담함수 대수층을 조사하는 식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탈염 기술은 역삼투 방식으로, 투과성 막(membrane)을 이용해 염분을 지닌 상수도에서 담수를 분리하고 있다.

 

막 기술은 물을 처리하는 다른 응용에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여러 커뮤니티와 산업계에서, 식수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오염수를 처리하며, 산업 폐수의 재사용을 위해 막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응용의 경우, 경쟁할 만한 대체 기술이 전무한 상황이다.

 

 

탈염 비용이 지난 수십 년 간 꾸준히 하락하였으나, 기존의 기술로는 큰 폭의 하락을 기대할 수 없다. 탈염 운영 비용의 1/3 내지 절반이 전기 비용이다.

 

탈염의 에너지 강도 또한, 온실 가스의 배출 및 기후 변화 적응 조치로서 과연 효용이 있는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탈염 기술의 환경적 영향에 대해서도 불확실성이 크다.

 

특히 염분성 폐 농축수를 관리하는 문제와, 표면취수 시설이 해양 생물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탈염 시설은 지역, 주, 연방 차원의 승인 및 허가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정삼투압(FO: Forward Osmosis), 나노복합재, 내염소 막(chlorine resistant membranes) 같은 신흥 기술이 탈염 비용을 낮춰줄 가능성이 있다.

 

신흥 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탈염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연구는 탈염에 대한 연방 지원의 향후 수준 및 성질에 관한 논쟁과 특히나 관련이 있다.

 

 연방 정부는 탈염 R&D(군사 응용을 위한 R&D 포함), 몇 가지 검증 프로젝트, 선발 대형 시설 등에 주로 개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