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천연 자원 소비를 억제하고 환경 부하가 감소되는 순환형 사회 구축과 생활 환경 보전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3년 4월 1일에 자원 확보 관점에 입각한 새로운 재활용법제 「사용된 소형 전자 기기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소형 가전 재활용법)이 시작된다. 휴대 전화, 게임기 등 소형 가전의 재활용 촉진이 기대된다.

 

또한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해일로 엄청난 양의 재해 폐기물이 발생했다. 이러한 재해 폐기물 처리는 복구, 재건의 대전제이기 때문에 적정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그래서 자원 확보·환경 재생에 기여하는 폐기물 처리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사용된 소형 전자 기기는 상당 부분 폐기물로 배출되어 많은 일반 폐기물과 함께 시에 의해 처분되고 있다. 시에서 처분되는 경우에는 철이나 알루미늄 등 일부 금속만 회수되고 나머지 금이나 구리, 금속 등 유용한 금속은 매립 처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형 가전 재활용법에서는 사용된 소형 전자 기기 등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하고,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경제산업성 자원 에너지청은 2012년도부터 소형 가전 재활용법의 움직임에 대응한 리사이클 기술의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유가 금속 복원 기술이 미확립된 탄탈과 코발트 대해 실장 기판 및 부품을 파쇄, 분리, 박리(박리), 회수하는 기술 등을 개발한다.

 

특히 식약청은 "12년도 재활용 희소 금속 회수 기술 개발 사업"을 위탁하여 코발트 회수 기술 개발은 JX 닛코 일본 석유 금속이, 탄탈 회수 기술은 미츠이 금속이 각각 위탁 연구 상대로 수행하고 있다.

 

코발트는 폐리튬 이온 전지에서 코발트 함유량이 많은 농축물을 얻기 위하여, 굽기, 분쇄, 물리 선별 등의 전처리 최적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일체형 소형 가전 제품의 구조에 관한 기초 데이터 수집 등을 실시한다. 탄탈은 기판에서 분리된 탄탈 콘덴서를 포함한 부품·소자류에서 탄탈 콘덴서만을 분리·농축하는 방법 등을 검토한다.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1년 10개월이 경과했다. 건축물 붕괴 등으로 인해 발생한 재해 폐기물 양이 방대하고, 재건을 위해 재해 폐기물의 처리가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으로 특히 피해가 컸던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시에서는 재해 폐기물이 약 1802만 톤으로 현재, 중간 처리 시설에서 파쇄·선별, 소각 등으로 33.6%에 해당하는 605만 톤이 처리·처분이 완료되었다. 하지만 조기 재건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해 폐기물 처리가 계속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발생한 재해 폐기물에 포함된 혼합 폐기물을 활용한 건축 자재가 개발되었다. 현재 관청이나 지자체의 채용을 장려하고 있다. 재활용할 수 없는 혼합 폐기물을 활용한 건축 자재 생산은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을 10% 절감하고 최종 처분량도 감축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얻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비산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폐기물의 처리와 오염된 토양 등의 오염 제거 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 기술 종합 연구소는 도쿄 전력 환경 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식물계 방사성 세슘 오염 물질을 소각하고 발생된 소각재를 제염한 후 추출된 방사성 세슘을 청색 안료 "뿌루시안 블루 "(PB)에서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PB는 나트륨 이온과 칼륨 이온 등 유사한 이온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세슘 이온을 선택적으로 흡착하는 능력을 가진다.

 

도쿄 전력 환경 엔지니어링이 주체가 되어 실증 시험 플랜트를 후쿠시마 현 센다이 마을에 설치하여 실증 시험을 14년 3월까지의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미츠비시 제지는 개발한 자성 흡착제와 MS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자기 분리 장치를 이용하여 방사성 세슘을 포함한 소각 재처리 실용화 시험을 후쿠시마현 미나미 소마시에서 공장 수준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