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영월 수도사업소 개소식 개최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으로 2015년까지 영월군 유수율 85% 달성 목표

2012년 06월 22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이하 공단)은 강원 남부권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의 시작으로 지난 6월1일 영월군 지방상수도의 공단 단독 운영을 개시한데 이어, 지난 6월13일 영월 수도사업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영월군간 위수탁계약 체결에 따라 그 동안 영월군에서 운영해오던 수도사업을 공단이 단독으로 운영함에 따라 기존 명칭인 영월 상하수도사업소를 영월 수도사업소로 변경했다.

 

공단은 영월 수도사업소를‘지속적인 투자 → 시설의 현대화 및 효율적 시설관리 → 맑은 물 공급 → 고객 만족도 개선 →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의 선순환적 지방상수도사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영월군 유수율을 85%까지 향상(2010년 59.4%)시키고 최첨단 IT기반 통합운영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수도공급과 노후 시설 개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월 지방상수도 단독운영 및 수도사업소 개소에 이어 오는 7월1일에는 정선군, 9월1일 평창군에서 지방상수도의 공단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강원 남부권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사업이 본격 가동될 경우 각 지자체별 공통 업무의 통합관리,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시설 통합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효율성 및 사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김시현 물환경본부장은 “영월군 수도 발전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영월군민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영월군이 국내 최고의 수도사업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영월군의회 손경희 의원, 조규원 의원, 최명서 부군수, 한국환경공단 김시현 물환경본부장 등의 내외 인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