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6월 18일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농업용수를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공급키 위해 추진한 ‘수상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이 준공됐다고 지난 6월15일 밝혔다.

 

함평군은 국비 63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 12월 사업을 착공했으며, 3년6개월 만에 저수지 보강 및 도수로 760m, 용수로 4천138m 등을 완공했다.

 

이에 따라 상습 가뭄지역인 나산면 수상리·용두리·이문리 일대 65㏊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수상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준공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동면 향교리에서도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오랜 기간 동안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었음에도 이해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