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분야 신기술 개발연구를 위한 수질연구실을 설립한다.

 

 

경주시는 오는 11월 9일 경주시 에코-물센터에서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김순용 상하수도협회부회장, 환경부 관계공무원, 환경관련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분야 신기술 개발연구를 위한 수질연구실 설립에 따른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수질연구실 및 수질연구동 설치, 파일롯 플랜트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환경신기술 개발 및 하수처리효율 개선, 에너지 절감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꾸준한 투자와 현장 노하우를 살려 경주시 특허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특허기술이전에 의한 특허료 수익창출 및 공정개선을 통해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개소식과 함께 환경세미나를 개최해 환경정책, 환경기술 사례발표와 더불어 환경기자재 전시 및 시연을 실시, 경주시의 친환경녹색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환경기술 교류의 장이 되는 전기를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