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5일 (화)

 

진주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지하수 이용부담금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 근거는 지하수법과 진주시 지하수 이용조례이며 대상은 지하수사용 시설 중 식당, 숙박업소, 목욕탕, 세차장, 수영장, 빌딩, 개인사업체, 창고, 유치원, 종교시설, 아파트, 빌라, 연립주택, 생산 및 설비가동에 사용되는 공업용수 등이다.

 

그러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지하수를 비롯해 농업용수, 학교, 민방위용, 국군용, 상수도용, 간이상수도용 등 공공시설에서 사용되는 지하수는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지하수 이용부담금은 톤당 80원이며 부과 대상시설 중 월 25톤 미만 사용때는 소액금액(2천원 미만)만 부과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하수 이용부담금은 무문별한 지하수개발을 막고 방치된 지하수 폐공처리사업 그리고 지하수 오염예방사업을 벌여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