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돗물 생산기술 전국 최고 입증

깨끗한 수돗물 생산·관리 기술공모전 대상 획득

 

2012년 05월 14일

 

광주시가 환경부에서 주최한 ‘제1회 깨끗한 수돗물 생산·관리 기술공모전’의 대상을 획득해 광주의 수돗물 생산기술이 전국에서 최고임을 입증했다고 지난 5월11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5월10일 수도시설의 운영효율화를 위해 우수기술들을 발굴·평가·시상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깨끗한 수돗물 생산·관리 기술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특별시, 수자원공사 등 전국 지자체에서 35건이 접수됐고 예선통과 23팀이 겨루는 본선대회에서는 ‘인젝터를 이용한 응집제 투입기(특허 제10-1136354호)’를 현장에 적용한 정수처리 신기술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기술은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용연정수사업소 정수담당 송양석 씨가 발명했으며, 광주의 수돗물 수질을 0.07NTU에서 0.035NTU 이하로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을 받은 송 씨는 20여 년 동안 정수처리 업무를 맡아온 정수처리 최고 전문가로 한국상하수도협회 인증위원과 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시행하는 상수도요원 교육 내부강사로도 활동하면서 수도와 관련된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 씨는 “정수공정을 최적의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광주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문가들을 우대해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앞당기는 연구와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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