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5월 24일

 

김천시는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질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자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5월2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의 생산과정이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돼 있고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결과, 수돗물관련 일반상식, 상수도 민원안내 전화번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고서 주요내용에 따르면, 김천시는 양질의 원수를 확보하기 위해 김천의 젖줄인 감천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모래층을 거친 원수는 자연정화가 되는데, 김천시는 모래층 4m 이하에서 흐르는 복류수를 원수로 사용하고 있어 타지역에 비해 매우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박길하 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통해 고객만족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시청, 수도사업소, 읍·면·동사무소 민원실 등에 비치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