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아이에게 신나는 체험과 학습효과를 겸하고 싶다면 아리수 탐구교실을 찾아보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6학년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가족과 함께하는 아리수 탐구교실’을 운영한다고 7월18일 밝혔다.

아리수 탐구교실은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수돗물의 소중함과 안전성,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04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이번 여름방학 아리수 탐구교실은 7. 23일~8. 31일까지, 구의동에 위치한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에서 매주 (월~금요일) 하루 두 번씩(오전 10~12시, 오후 2~4시) 운영된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아리수탐구교실의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에서(http://yeyak.seoul.go.kr/reservation/detailList.we...) 선착순 접수중이다.

특히 올해 아리수 탐구교실은 수돗물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수돗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과학실습 프로그램으로 수돗물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시의 설명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학생들이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리수 생산과정인 응집·침전·여과·소독과정을 실험기구를 사용하여 직접 확인하는 등 과학실습과 정수센터를 견학하는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안정성·우수성은 물론, 수돗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도 함께 접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까지 겸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