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학교 급수시설 개선사업 지속 추진  
 

2012년 07월 23일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직접 음용을 생활화하고 학생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학교급수시설개선 사업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급수시설이 노후화 된 학교 중 전민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를 선정해 2010년부터 학교급수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노후급수관 및 음수대 등 학교급수시설 개량 사업에 총 1억 5,2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실시, 현재 학생들이 수돗물 직접 음용이 가능하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생산된 수돗물이 안전하게 공급되는 과정을 모니터링, 실시간으로 수질정보를 제공한다.

 

급수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된 5개 학교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결과 △수돗물이 안전하다 67% △앞으로 계속 음용을 하겠다 75% 등 수돗물 음용에 대한 만족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It's 水’ 우수성 홍보 등 수돗물 음용에 대한 불신감 해소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 서대전고, 우송고 2개 학교에 6,000만원을 지원해 급수시설개선 사업을 확대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선정된 2개 학교가 설계 중에 있으며 학업에 지장이 없는 여름방학 중 급수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해 9월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직접 마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역, 터미널 등 공공시설물에도 공용음수대를 설치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