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농어촌과 섬 주민에게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확충사업에 모두 1천32억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686억 원으로 17개 시·군의 37개 지구에 광역 상수도 관로를 확충한다.

 

식수원이 부족한 섬을 낀 4개 시·군의 23개 지구에는 190억 원을 들여 수원지와 해수담수화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급수 인구가 적은 농어촌 마을 87곳에는 156억 원을 들여 여과. 소독, 보안시설 등 마을상수도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관련 사업비 60% 이상을 조기집행하고 상수도관 등 각종 자재도 지역 제품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내년까지 농어촌과 섬 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8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