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배기철)는 민족의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없이 편안한 가운데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상수도본부에서는 올 설 연휴기간에 귀성객 증가와 제수 마련 등으로 평소보다 늘어날 수돗물 수요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이 끝날 때까지 취·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등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 정비해 수돗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연휴기간에는 상수도본부에 민원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각 지역 사업소별로 계량기 동파와 일반 민원을 처리하는 민원처리 2개 팀과 도로누수 긴급복구 1개 팀이 24시간 대기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에 발생하는 모든 상수도 민원을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연휴기간 3일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수도에 관한 불편사항이나 민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국번 없이 ‘121’나 각 해당 지역 사업소로 접수하면 즉시 해결할 수 있다.

대구시 배기철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철저히 대비하겠으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문제 발생 시에도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차례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