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월평·신탄진정수장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방행사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수돗물 생산과정 및 홍보관 견학, 수돗물 시음회, 물 체험 과학교실, 물 사진 전시회 등 가족단위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26일과 27일 주말에는 물 로켓 발사, 물방울 속 체험, 비눗방울 놀이, 민속놀이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개방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시설 관람 및 물 체험을 통해 수돗물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이라는 인식을 갖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