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대한 설명회 가져
K-water 경남부산지역본부는 25일 고도정수처리 공정 등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본부는 경남 창원시 북면 낙동강변에 위치한 본포취수장에서 조류차단과 수류분사장치를 상시 가동하고, 반송정수장 착수정에 오존을 주입해 물속에 포함된 유해물을 제거하고 있다.
오존은 산화력이 뛰어나 조류에 포함된 `1,4-다이옥산`과 같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여 수돗물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반송정수장에서는 또 흡착성능이 뛰어난 숯인 분말 활성탄을 주입해 부유 물질을 서로 뭉치게 해 침전지로 가라앉게 한 후 깨끗한 상층의 물을 별도로 여과해 염소 소독 후 불순물을 제거해 공급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고성능 액체질량분석기로 250여 가지의 조류 독성검사를 거쳐 물 안전도를 최대한 높였다.
안효원 K-water 경남부산지역본부장은 "최근 녹조가 발생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것 같다"며 "이미 사전에 수돗물에 대한 안전도 검사를 거쳤으며 현재까지 유해물질이 검출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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