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수자원 15억㎥ 부족

  - 베이징 시 수자원국(市水务局)의 통계에 따르면 1956년부터 2000년까지 연평균 수자원 총량은 37억 4000만 ㎥였음. 1999년부터 갈수기에 진입하였고 지표수·지하수·入境水(베이징에 들어오는 물)의 양이 각각 59·37·77(%) 감소함.

 

  - 최근 몇 년 간 베이징에서 사용한 수자원 총량은 36억 ㎥임.

 

  - 최근 연평균 공급 수자원의 총량은 21억 ㎥에 달하여 옛 평균 37억 4900만 ㎥에 비해 38% 감소함.

  - 베이징은 매년 15억㎥ 물이 부족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음.

 

  - 부족한 15억 ㎥의 용수공급을 맞추기 위해 지표수를 이용하고 지하수를 대량으로 채굴하며 농업용수를 전용함에 따라 지면침식과 생태환경 악화의 문제가 발생함.

 

 

 ○ 2014년 10월 양쯔 강 수자원의 베이징 도입

  - 베이징 시정부는 2014년 10월 양쯔 강의 물이 베이징에 공급되기 시작한다고 밝힘. 이는 베이징에 10억 5000만 ㎥의 수량이 공급되어 베이징 물 공급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도시 물 공급 보장률을 75%에서 95% 이상으로 제고할 전망임.

 

  - 베이징은 전부터 허베이 성의 물을 도입하는 등 수원 개발을 위해 노력하였음. 2014년 말 양쯔 강 물의 도입과 더불어 해수 담수화 방안도 연구 중임.

 

 

 ○ 물 절약 실천

  - 베이징 시 절수관리센터(市节水中心)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베이징 시의 절수량은 10억 3000만 ㎥에 이른다고 밝힘.

 

  - 베이징 시는 현재 물 사용량이 높은 기업들을 베이징 생산 구역에서 퇴출 중임.

 

  - 대표적인 예로 수도강철(首都钢铁)은 2006년 용수량이 3357만 ㎥였으나 2008년 허베이로 주요 공장을 이전함에 따라 2013년 687만 ㎥로 줄어 약 4배가량 감소하였고 쟈오화창(焦化厂)은 생산을 중단하여 용수량이 2006년 195만 ㎥에서 2013년 6만 ㎥로 32배나 감소함.

 

  - 농업 분야에서는 베이징 동남부 지역 30만 묘(亩) 이상의 논이 밭으로 변하였고 연간 용수량도 최고 30억 5000만 ㎥에서 현재 10억 ㎥로 감소함.

 

  - 2013년 베이징에 건립한 절수형 기관은 314개이며 절수형 주택단지는 65개, 절수형 촌락은 100개임. 현재 베이징 시의 공공기관 절수 기구의 보급률은 이미 100%이고 일반 가정 절수 기구 보급률은 95%임.

 

  - 베이징 시는 2006년 이래 1383개의 절수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절수량은 6200만 ㎥에 이름.

 

 ○ 수자원 절약 의식 고취

  - 베이징 수자원국은 ‘농업용수의 마이너스 성장’, ‘공업용수의 제로성장’, ‘생활용수의 적정 성장’을 강조함.

 

  - 2014년 5월 11일에서 17일까지 베이징 전역에서는 ‘전면적으로 도시 절수를 추진하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실천해나가 생태문명을 가꾸자.(全面推进城市节水，点滴铸就生态文明)’라는 주제로 용수 절약 운동이 전개됨.

 

 ○ 수도세 누진세 제도 적용

  - 2014년 5월 1일, 베이징은 단계 수도세를 실시하기 시작함.

 

  - 일반 가정 수도세는 세 단계로 나누어져 청구됨.

 

  - 비가정용수의 요금은 평균 6위안/t으로 조정됨.

 

  - 이 외에 세차업·목욕사업·골프장·스키장과 같은 특수 업종에는 최대 160위안/t의 요금이 부과될 예정임.

 

 

 

단계	물 사용량(㎥)	청구 요금(元)
1단계	180 이하	5위안/t
2단계	181~260	7위안/t
3단계	260 이상	9위안/t

 

 

 

 ○ 자원 부족은 베이징 도시화의 걸림돌

  - 베이징 시정부가 끊임없이 수원 개발을 위하여 노력 중이나 도시팽창을 위한 베이징의 인구 유입도 지속되는 상태임.

 

  - 베이징 내에서 회사 운영 시 전면적인 비용 상승으로 연계될 전망임.

 

  - 현재 중국 정부의 ‘징진지(京津冀)’사업과 더불어 누진 수도세나 물 절약 캠페인이 베이징을 넘어서 톈진과 허베이 전역에도 전개될 가능성이 있음.

 

 ○ 수 처리 사업 전망

  - 중국 정부는 수자원의 확보를 위해 재생수 사업이나 해수 담수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전망임.

 

  - 수 처리 사업과 더불어 절수 용품에 기술력이 있는 한국 투자 기업들은 중국정부의 수자원 관련 정책을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人民网

 

[출처 : KOTRA GlobalWindow(www.globalwindow.org) 2014. 0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