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새로운 댐에 대규모 수력과 소수력 발전 병설

- 일본, J-POWER와 이와테(Iwate, 岩手) 현이 운전 개시 -
이와테 현에 완성한 일본 국내 최대급의 락필 댐(Rockfill dam)(지식리포터 주) 아래에 2개의 발전소가 2014년 7월 1일에 운전을 개시하였다. 발전 능력이 1만 4,200 kW의 J-POWER의 수력 발전소와 이와테 현에 의한 1,500 kW의 소수력 발전 설비이다. 같은 건물에 양쪽 모두의 발전기를 병설하고 수압관로나 송전선도 공유한다.

이와테 현의 남부를 흐르는 이사와(Isawa, 胆沢)강에 암석이나 토사를 쌓아 올려 만드는 락필 방식의 `이사와댐`이 완성된 것은 2013년 10월경이다. 이 댐 방수로의 옆에서 2개의 발전소가 2014년 7월 1일 운전을 개시하였지만(<그림 1>) 발전소 건물은 1개밖에 없다.

운전을 개시한 것은 J-POWER(전원개발)의 `이사와 제1발전소`에서 새로운 댐의 건설에 의해서 폐지된 구・이사와 제1발전소(1954년에 운전 개시)를 계승하는 대규모 수력 발전소이다(<그림 2>).

발전 능력은 1만 4,200 kW에 달하고 1호기(1만 700 kW)와 2호기(3,500 kW) 등 2기로 구성된다. 구・이사와 제1발전소는 1만 4,600 kW였지만, 그것보다 400 kW 적다. 새로운 설비는 2기 모두 발전 효율을 높인 뒤 수량에 의해서 대소의 2기를 나누어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발전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그리고 동일한 건물 안에서는 3기의 발전 설비가 가동하고 있다. 이와테 현 기업국이 운전하는 `이사와 제3발전소`이다(<그림 3> (상)). 이 발전소는 댐에 모은 대량의 물을 방류하여 발전하는 J-POWER의 제1발전소와 달리 댐으로부터 하류에 일정량을 계속 방류하는 `하천 유지 유량`을 이용한다.

대규모 댐으로부터의 낙차 105미터를 활용하여 발전 능력은 1,500 kW가 되고 소수력 발전으로서는 규모가 크다. 연간 발전량은 1,173만 kWh로 상정되고 있어 일반 가정에서 약 3,300세대분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발전한 전량을 고정가격 매입 제도로 도호쿠(Tohoku, 東北) 전력에 매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2개의 발전소가 들어가는 건물은 이사와 댐의 방수로 바로 아래에 있고 발전기에 물을 수중에 취입하기 위한 수압관로를 공유하고 있다(<그림 3> (하)).그리고 발전소와 송전선을 연결하는 옥외 개폐소를 포함하여 송전 설비까지 공유하는 것에 의해서 건설・운영비용을 도모하였다고 한다.

이사와 제1발전소는 J-POWER가 운영하는 59개소째 수력 발전소가 되어 발전 능력을 합계하면 857만 kW에 이른다. 구・이사와 제1발전소는 J-POWER의 수력 발전소에서는 제1호라고 한다. 한편 이사와 제3발전소는 이와테 현 기업국이 운영하는 16개소째 수력 발전소에서 발전 규모는 14만 5,500 kW라고 한다.

(지식리포터 주) 락필 댐(Rockfill dam)
댐 형식의 하나로 암석이나 토사를 쌓아 올려 건설하는 형식의 댐

<그림 1> `이사와 제1발전소`의 위치
<그림 2> 발전소의 전경
<그림 3> (상) 발전소의 내부 / (하) 댐에서 본 발전소

[출처 = KISTI 미리안 『녹색기술정보포털』/ 2014년 7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