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상수도 수요량 예측과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확충과 정비, 시설투자의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할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4일 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시 상수도 정책의 근간이 될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용수공급 및 상수도 확대 방안 반영을 위해 추진된다.

 

기존의 시설 개량 및 노후관 교체 등 유지관리와 유수율 향상을 위한 방안도 함께 보강하는 게 특징이다.박종성 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은 내년 환경부 승인을 얻은 후 환경부가 고시하면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